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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디 펠로우십 1기, 청각장애인 사회혁신 리더 활동 지원 시작

데프누리 대표 임서희,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조 최별 사무총장 선발 1년간 활동비 월 50만원, 문자통역 10시간 등 지원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18일 에이유디 펠로우십 1기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에이유디 펠로우십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의 청각장애인 사회혁신 리더 지원사업이다. 에이유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에이유디 펠로우십은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대상 사회혁신 리더 지원사업으로서, 청각장애인과 세상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사회혁신 리더를 지원한다. 에이유디 펠로우십 1기는 지난해 개최한 '2022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에서 조성된 기금과 틱톡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에이유디 펠로우 1기는 후보 추천, 1차 에세이 심사, 2차 발표 심사, 3차 심층 면접의 과정을 거쳐 선발되었다. 에이유디 사진제공   최종 선발된 에이유디 펠로우 1기는 임서희 데프누리 대표, 최별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조 사무총장으로 총 2인이다. 이들은 향후 1년간 활동비 월 50만 원, 월 10시간 문자통역, 홍보, 멘토링, 각종 네트워크 등을 지원받는다.   박원진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의 인권과 다양성을 존중받을 수 있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회혁신 리더를 선발하였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펠로우들이 중단 없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등대 역할을 하여 소통과 나눔, 협동의 가치를 확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유디 펠로우십 2기 기금 마련을 위한 '2023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는 6월 3일 토요일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2023.05.19.

장애인 보조견, 동반 거부 말고 함께해 주세요

청각장애인 보조견, 소리를 시각적 행동으로 전달해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분양 신청 가능해   제주시는 각장애인의 일생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카드뉴스를 제작 보급한다.  제주시 카드뉴스   장애인 보조견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 훈련기관에서 오랜 기간 훈련받은 보조견으로 보조견 표지를 발급받아 부착하고 있어 반려견과 구분된다.   장애인 보조견 종류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도와주는 안내견(Guide Dog) ▲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 중 소리를 시각적 행동으로 전달하는 보조견(Hearing Dog), ▲지체장애인의 행동을 도와주는 보조견(Service Dog) ▲정신적 혹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치료도우미견 등이 있다.    청각장애인 보조견의 경우 전화와 초인종을 비롯한 소리를 행동으로 알려주며 지체장애의 경우 물건을 전달하거나 문을 열어주고 스위치를 조작하는 등 직접 행동을 돕는다. 또 치료도우미견은 기분 개선이나 여가선용, 치료를 위해 곁에 머무른다. 제주시 카드뉴스   이처럼 장애인은 보조견 서비스를 통해 생활 전반에 걸쳐 독립적으로 자신 의사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갖는 데 도움을 받는다. 과태료 부과기준 '장애인복지법' 제40조제3항을 위반하여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또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의 출입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경우 제주시 카드뉴스   장애인 보조견 표지가 있으면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숙박시설, 마트 등을 출입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청각장애인 보조견은 1975년 미국에서 훈련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이삭도우미개학교에서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을 훈련하기 시작하면서 1999년 1호 다롱이가 분양...

2023.05.19.

112·119 신고는 ‘긴급신고 바로' 앱으로 간편하세 신고하세요

  앞으로 국민 누구나 112·119 신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긴급신고 바로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위급한 상황에서 어느 긴급기관으로든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신고를 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그간 경찰, 소방 등 긴급기관별 운영되던 신고 앱은 이제 긴급신고 바로앱 하나만 설치하면 ▲범죄 ▲화재 ▲구조/구급 ▲해양사고 등 신고유형에 따라 경찰, 소방, 해경 어느 기관으로든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또한, 긴급신고 바로앱을 이용하면 전화 신고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그림이나 문구를 선택하여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이 위협받는 상황 등에서도 ‘음성통화 불가’ 항목을 선택하여 신고하면 접수기관이 상황에 맞춰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신고 바로앱 전면 출시에 앞서 대구·경북 지역 가족센터,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농아인협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시범운영 기간에 제안된 ‘음성통화 불가’ 선택 기능 추가, 화면구성 및 신고그림·문구 변경 등 사용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앱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긴급신고 바로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5.17.

화성시,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 미등록 난청 대상 최대 117만 8천원 비용 지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해 9월 '화성시 노인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관계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노인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이번 사업은 난청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시가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6개월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으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았으나 한 귀의 청력손실이 40dB 이상 80dB 미만이고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dB 이상 60dB 미만으로 청력장애 진단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최대 117만 9천 원이 지원된다. 화성시 제공   보청기의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 3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이번 협약에 따라 디만트코리아, 굿모닝보청기, 오티콘보청기는 어르신 맞춤형 보청기 제작을,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는 등록 회원 대상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화성시노인복지관은 홍보 공간 제공, 상담 및 자원 연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난청으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보청기 지원사업은 총 300명의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화성시 지정 협약기관 3개소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

2023.05.15.

난청인의 제한없는 삶을 바라는 청음복지관

23년 6월 10일, 한반도 난청포럼 사전 참가자 모집 사전 접수자에 한해 책자와 기념품 제공   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은 '난청인의 제한없는 삶을 바라다'를 주제로 정책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6월 10일(토) 한반도 난청포럼을 개최한다.  청음복지관 포스터   이번 포럼은 올해 5회를 맞이하여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최영희 국회의원, 이종성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되므로 포스터 안내와 같이 사전 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포럼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준호 교수의 인공와우 건강보험 급여정책에 바라다  ▲세브란스 병원 최재영 교수의 사각지대 없는 보장구 급여정책을 바라다 ▲청음복지관 이영주 팀장/이보람 난청자녀 보호자의 동등한 배움과 성장 기회를 바라다를 주제로 발제가 시작된다.   이어서 2부는 '한국 청각장애인 복지정책 어디까지 와있나'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에서 약 30분간 청각장애인 복지정책의 발제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다만 지난 해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에서 '지금까지 청각장애인 지원정책 및 향후 지원방향'의 주제로 발제를 했으나, 청각장애인 지원정책과 다르게 초점이 맞춰져 청각장애인 입장에서는 궁금증을 남겨 이번에는 귀추가 주목된다. 청음복지관 유튜브 채널  마지막으로 3부에서 ▲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심계원 이사장 ▲ 전남대병원 조형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 패널로는 ▲ 성균관대병원 조양선 교수 ▲ 서울대병원 이준호 교수 ▲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 ▲ 김성현 교수 ▲ 보건복지부 ▲ 청음복지관 이영주 팀장 총 8명이 발제 내용과 관련하여 보장구 급여 정책과 청각장애인 복지정책 관련으로 열띤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심계원 이사장은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에 대한 구체...

2023.05.08.

시·청각장애인용 스마트TV 신청하세요

선정 시 자부담 5만원, 저소득층은 무료 지원 고화질(풀HD) 40인치 TV 20,000대 보급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TV(풀HD 40인치 스마트TV) 2만 대를 보급하기 위해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2000년부터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시작되어, 2013년도부터는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로 발전하였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도 이뤄져 2022년까지 총 239,798대를 보급하였다.    2013년도부터는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로 발전했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도 이뤄져 지난해까지 모두 23만 9798대 보급이 이뤄졌다.   보급 대상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맞춤형TV 시청을 원하는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청각장애인용 TV의 주요 기능은 방송화면, 폐쇄자막, 수어 화면 분리를 지원하고, AI를 통한 수어화면 탐색 및 화면 비율을 확대 등 편의기능이 탑재되었다. 삼성전자 제공   등록 청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2017~2022년 선정자 신청 불가)하며, 6월 선정자 발표 및 개별연락 후 2주 이내 방문 설치 예정이다. 다만, 선정 시 자부담비 5만원이 발생하며 저소득층의 경우 무료이다.   맞춤형TV 보급 신청·접수는 5월 26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

2023.05.02.

세종시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사업 지원

정보통신 접근 취약 계층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1년 임대   세종시 보조기기센터는 2023년 3월 27일(월)부터 4월 7일(금)까지정보통신 접근이 취약한 장애인 등을 위해 고가의 보조기기를 부담없이 빌려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임대사업을 신청받는다. 세종특별자치시보조기기센터 제공   이번 임대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가 필요한 자 또는 임대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자에게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1년간 무상 임대 가능하다. 다만,임대보증보험 가입 시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임대품목은 ▲ 독서확대기(다빈치 Pro) ▲  특수마우스(트랙커 프로2 세트, 조이스틱마우스 조우스+) ▲  의사소통 보조기기(메시지스톤) ▲ 언어훈련 S/W 스피치미러탭 등 제품이 해당된다.   해당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품목에 대한 임대사업 신청은 세종특별자치시 보조기기센터(☎ 044-715-5320) 또는 sjatc@naver.com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29.

구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

미등록 난청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최고 99만원, 기초연금수급자 최고 77만원 지원 필요 서류 갖춰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 … 하반기는 7월 접수 예정   구로구가 난청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자치구 처음이다. 그동안 난청이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2021년 ‘구로구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달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제공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고 △구로구에 주민등록 후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순위)와 △기초연금수급자(2순위)다.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돼 지원받았거나 타 기관 및 단체에서 5년 내에 지원을 받았던 자는 제외된다.   난청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한 귀의 청력손실이 40데시벨 이상 80데시벨 미만이고,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데시벨 이상 60데시벨 미만인 사람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난청진단을 받은 사람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최고 99만원, 기초연금수급자의 경우 77만원이다. 초기 적합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후기 적합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입비가 지원액 이하일 경우 구입 지출 금액만 지급한다.   상반기에 50명, 하반기에 50명을 모집하며 상반기 신청을 원하는 이는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은 7월 중 받을 예정이다.   구로구는 서류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 구매와 지원금 청구 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 02-860-2836)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난청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로...

2023.03.21.

광주 서구, 농아인과 함께 만드는 수어 영상 제작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 서구지회(지회장 정영동)와 ‘수어로 보는 서구생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서구 제공   이번 협약은 무장애도시 서구 조성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농아인의 공공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정책 및 생활민원 정보를 수어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에서는 수어 서비스 시 비장애인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있으나, 서구는 농아인이 직접 동영상을 기획‧촬영‧출연‧편집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서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과태료기금의 일부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작지만 혁신적인 생각에서 기인한 사업이다”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애 유형을 아우르는 무장애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21.

국민연금, 청각·언어장애인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 제공

국민연금공단 국번없이 1335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고객센터(국번없이 1355)에서 운영 중인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포스터 제공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영상과 채팅으로 공단의 전담수어상담사와 실시간 상담하는 서비스이다.   공단은 전체 장애인 중 16.4%를 차지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이 편리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서비스를 개시하여 2022년까지 3,3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해왔다.   해당 서비스 대한 반응이 좋았던 만큼 공단은 더 많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먼저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장 친숙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수어 상담 서비스 소개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1분 45초 영상물을 지난 2월 제작했다.   3월에는 수어상담서비스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 온에어,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향후 청각·언어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수어통역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관련 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수어상담 영상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14.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 인프라 구축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 수립…4년간 1580억원 투입   광주시가 올해부터 4년 간 1580억원을 들여 생애주기별 장애인 복지정책을 설계해 ‘장애인친화도시’를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2일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생애주기별 장애인 복지정책 설계를 통해 장애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장애인 친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전환시대 대응 스마트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 1580억원을 투자해 ‘삶에 행복을 잇는 장애인친화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인권친화공동체 조성 ▲장애인 문화·교육·체육 기반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 ▲장애유형별 지역생활 지원서비스 확대 등 5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첫째, 장애인 취업 지원 및 권리 중심의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일자리 74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활성화를 위한 기관 컨설팅과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장애인 생산품의 질을 높이고, 생산시설에 고용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소득 보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한다. 보호종료 장애아동과 장애 청년의 자립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발달지연 장애아동 조기 개입 원스톱 통합 지원을 위한 지역장애아동지원 기능도 확대한다. 피해장애아동쉼터 등 장애인 권익보장기구 6개를 설치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가족지원사업을 확대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 등 감염병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한 종합적인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차별없는 인권친화공동체를 조성해 나간다.   셋째, 장애인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체육 기반을 견고히 한다. 일상...

2023.03.13.

청각장애인 누구나 운전면허 무료 취득

응시료 본인 부담, 상시 접수 도로교통공단 로고   도로교통공단에서 장애인의 운전교육 및 면허관련 정보와 취득이 가능한 운전면허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면허 취득 상담, 운전 능력 측정, 도로주행시험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해 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센터이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79조의 2에 의거하여 장애인등록증을 받은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도로교통법령에서 정하는 운전면허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45조 제1항 제3호   청각장애인은 소리를 듣지 못하더라도 1종 보통과 2종 보통면허 모두 취득에 문제가 없으나 1종 대형, 특수면허는 55dB 이상(보청기 사용 시 40dB 이상)을 들을 수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제공   이에 운전면허 취득과정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세부적으로는 학과 교육 2시간, 기능 교육 8시간, 도로주행 교육 10시간 총 20시간의 교육을 지원한다.    2014년 부산남부 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전북, 제주, 원주, 의정부 등 권역별로 10개 센터가 개소하여 상담 및 교육 신청하면 된다. 도로교통공단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제공   신청방법은 장애인 복지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지역센터에 사전예약 후 방문 접수 가능하다.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

2023.03.07.

저소득 중증장애인, 출퇴근 월 5만원 지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지원 대상을 기존 최저임금 적용 제외 인가자에서 기초‧차상위 중증장애인 근로자까지 확대하였고, 지원 규모도 2022년 3,850명에서 약 4배로 증가한 15,000여 명으로 확대했다. 고용노동부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지원 안내 포스터   출·퇴근 비용지원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버스, 택시, 자가용 주유비 등 출·퇴근 교통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증장애인의 월평균 출퇴근비용(11.1만원)은 전국민 평균(4.5만원)의 약 2.5배이며, 소득이 낮은 기초·차상위 중증장애인은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이 특히 커서 정부의 출퇴근 비용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비용 신청을 위해서는 가까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본부·지사에 신청서를 접수(방문 또는 온라인)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신청서, 근로계약서, 신청인 명의의 통장 사본 3종이며, 장애인증명서 등 기타 서류는 신청인이 동의하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담당 직원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평가포털(hub.kead.or.kr)을 확인하거나 공단 관할 지사로 문의(공단대표번호: 1588-1519)하면 된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28.

국회, 세계 최초 의회 의사중계 AI 실시간 자막서비스 제공

복지위 전체회의부터 인터넷의사중계에 실시간 자막 제공 발성 후 1~2초 내 자막 표출하여 청각 장애인의 의정정보 접근성 제고   국회사무처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상임위 회의 인터넷 의사중계 시에 실시간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하 “AI 음성인식 생중계 자막시스템”)을 구축하여, 2월 22일(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2월 24일(금) 보건복지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중 '자막서비스'   AI 음성인식 생중계 자막시스템은 장애인에 대한 원활한 정보제공을 위한 조치를 규정한 「국회법」제149조제3항에 따라 개발·구축된 것으로, 의회 회의에 대한 세계 최초의 AI 음성인식 생중계 자막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회는 장애인 관련 사안이 많은 2개 상임위원회(문체위·복지위) 회의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 범위를 전체 상임위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회 AI음성인식 엔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신 종단형 AI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발성 후 1초 ~ 2초 이내 자막을 표출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국회는 음성인식율의 향상과 자막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하여 국회 회의록, 지역별 사투리 및 비원어민 언어모델 등을 활용하여 엔진을 고도화하고, 최신 회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하여 AI 음성인식 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가 구축한 음성인식 학습데이터는 향후 일반에 공개하여, 지방의회 및 연구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간 국회 상임위 회의에 대한 생중계 자막은 예산과 인력의 제약으로 일부 회의에 대해서만 속기를 통해 제공되어 청각장애인들이 생생한 의정활동 정보에 접근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AI 음성인식 생중계 자막시스템은 의정정보에 대한 청각장애인의 접근성 제고와 정보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23.02.27.

신입 장애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선물합니다

2023년 3월 입학하는 등록 장애 대학생 대상 "청각장애가 있어 입모양을 보며 의사소통하는데, 온라인 수업이 되면서 입모양을 읽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큰 화면에 화질도 좋은 노트북 덕분에 교수님의 입모양을 잘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선정자 A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의 15번째 주인공이 될 신입 장애대학생들을 오는 3월 16일(목)까지 모집한다.  KB국민은행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은 신입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장애대학생 140여명을 선발해 노트북을 비롯한 디지털 학습보조기기를 선물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공  2023년 3월 국내 일반 대학교 혹은 전문대학에 입학 예정인 장애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월 16일 오후 1시까지 한국장총 홈페이지(신청서 링크)를 통해서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고사양 노트북과 신청자에 따라 센스리더 혹은 트랙볼 마우스도 전달 받는다. 노트북 및 학습보조기구 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 주간인 4월 3주에 진행될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은 2009년 시작해 현재까지 1,743명의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135여명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20.

광주 광산구, 청각·언어장애인 전용 소통 창구 개설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계기  “언어장애가 있어 행정기관에 문의 사항을 말 하려면 힘들어요. 언어‧청각장애로 인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소통 창구가 있었으면 합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산구청에서 지난 1일 시민 누구나 24시간 언제든 건의사항, 고충 민원을 직접 구청장에게 전할 수 있는 '광산구청장 직통 모바일 문자서비스’에 장애인의 호소에 광산구가 언어‧청각 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문자로 소통할 수 있는 전용 민원창구 운영에 나섰다.  창구의 이름은 ‘이음번호0420’.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의 숫자를 따 010-3234-0420 번호로 광산구 장애인복지과 문자 전용 회선을 개설했다.  이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도 직접 문자 메시지로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광산구에 대한 의견, 생활불편사항 등을 문자로 보내면 답변과 진행 상황 등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정규 운영시간 이외에도 야간, 주말‧공휴일 등 24시간 문자전송(민원접수)이 가능하다.  문자 소통 창구를 제안한 박정웅 씨는 “박병규 청장님께 문자로 보낸 제안이 실제로 반영돼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장애인일자리사업 등 장애인 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알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이 동등하게 권리를 누리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광산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 생활 속 차별의 장벽을 없애고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20.

대구대, 창업대회 청각장애인 의약품 정보전달 서비스 최우수상

제 2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개최  지난 10일 대구대학교 황현정(직업재활학과), 박수빈(심리학과), 김미현(유아특수교육과), 금창우(경제금융학부) 학생과 부산외국어대 최소피아(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 청각장애 학생과 비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케어브릿지’ 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최종환 대구대 창업지원단 행정실장, 임지영 대구대 창업지원단 매니저, 부산외대 최소피아 학생, 대구대 김미현, 황현정, 박수빈, 금창우 학생, 신다영 대구대 창업지원단 매니저. 대구대 DU스토리 사진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웹 또는 앱 서비스 관련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경쟁하는 대회로, 한국복지대와 한경대가 주최하고, 교육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진흥원, 카카오, 우아한형제들이 후원한다.  지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 47개 대학 238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20개 팀 10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청년CEO 강연과 장애인 창업 성공사례 특강, IR(기업설명) 스피칭 교육을 듣고, 창업 아이템 발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멘토링을 받으며 창업 역량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케어브릿지'팀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약품 정보전달 서비스’를 개발하여 처방전 기반의 의약품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기존 플랫폼 차별성을 두어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자막,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복약 시간 알림, 전문가 질의응답, 의약품 즐겨찾기, 조제기록 저장 등의 부가 기능을 추가해 청각 장애인이 올바른 의약품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케어브릿지' 팀의 팀장이자 청각장애인 황현정 학생은 “우리 대학 청각장애 동아리 학생들에게 설문해 본 결과 60%가 넘는 학생들이 의약품 정보를 얻는 데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청각 장애인의 관점에서 팀원들과 많이 고민하며 만들었던 앱이 좋은 평가를 얻어 기쁘다”...

2023.02.15.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공공 요금 감면 신청하세요

복지로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신청 가능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않고 있는 복지대상자를 우선 발굴하여 2월 10일부터 지자체를 통해 신청 안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공무원은 e-그린 우편서비스를 활용하여 요금감면 신청방법(붙임1)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복지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요금감면기관에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복지로(http://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그간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복지수급 신청과 동시에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TV수신료, 이동통신, 시내외 유선 잔화요금 등 6종의 공공요금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년 2분기 중 공공요금 감면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신청 누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감면예상자를 발굴하여 신청을 독려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특히, 올해는 최근 한파로 인한 사회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감면예상자에 대한 발굴 및 안내를 조기에 추진”하였으며,“전기요금, 통신비 감면 등 다른 감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발굴하고 연 2회로 확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요금 감면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은 지난 1월 17일 할인한도가 상향되어, 1~3급 청각장애인이라면 동절기(12~3월) 월 할인 한도는 36,000원이며, 4~11월에는 9,9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감면 신청은 해당지역 도시가스회사 콜센터를 통해 대상자 확인 후 도시가스 요금감면 신청하며, 별도의 방문 없이도 정부24 또는 '복지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TV 수신료 면제  방송법 시행령 제 44조에 의해 등록 청각장애인은 TV...

2023.02.13.

서울시, 2023년 청각장애인 문자통역 지원사업 운영기관

 서울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1월 20일까지 2023년 청각장애인 문자통역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하였으며, 2월 8일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문자통역서비스 신청하기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정보 접근 강화를 위해 문자통역사를 통해 서울시 거주 등록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 및 원격 지원으로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9년도부터 시작된 문자통역 사업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부설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 청각장애인에게 지원하였으나, 2020년부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지원하였다. aud  그동안 사업을 수행한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서도 직접적으로 운영한 것이 아니며,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에 수행을 협력해 왔다.  5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전국에서 서울시만 유일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각장애인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서울시는 2023년부터 수행기관 모집하였다.  서울특별시 공고 제 2023-349호  청각장애인에게 현장 및 원격으로 문자통역사 파견을 지원하는 문자통역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사업자를 공모하였으며, 지난 2월 8일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Auditory Universal Design의 양칭으로 청각의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치를 담아, 누구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의 어려움 없이 디자인된 사회를 추구한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3.02.09.

인천시,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대상자 모집

수술비 최대 700만원, 재활치료비 최대 3년간 30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월 27일(월)까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비용 지원 사업’ 대상자 2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2023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재활치료 비용 지원 계획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술로,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듣게 하는 수술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이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10만 2천원) 이내이며, 만39세 이하인 청각장애인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27명이 수술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는 오는 2월 27일까지 군·구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최종 선정 대상자에게 1인 최대 700만원 범위 내에서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한 재활치료비를 최대 3년간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연차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만 18세 이하 청각장애인 중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경우, 연 150만원 범위 내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지원할 방침이다.  전명금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찾을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022년도에 청각장애인 2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25명에게 재활치료비를 지원하였다.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한다면, 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과 고성희(032-440-2969)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