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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기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카드 서비스 도입

청각 장애인, 외국인 등 기내 의사소통 편의 개선 목적     이스타항공은 청각 장애인을 위해 전 항공기에 비치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PC를 통해 보완대체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 보완대체의사소통 카드)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비롯해 비정상 상황 시의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비행 중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또한 추후 개인 휴대폰 모바일 앱의 비행기 모드(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앱 통해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내 보완대체의사소통 카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 주관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립항공중앙박물관은 장애인 맞춤형 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4.07.05.

삼성소리샘복지관, 청각장애인 대상 ‘사진 공모전’ 눈으로 기록하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오는7월 19일까지 사진으로 소통하고 싶은 청각장애인(주변인)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의 희로애락이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을 주제로 하여 청각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및 청각장애인이 살아가는 일상 속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수상 작품은 복지관 송년행사 기획전시회 개최 시 다양한 청각장애인의 일상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집 속에 선정자 이야기를 사진 작품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1인당 최대 3점 응모자 본인이 촬영한 사진만 가능하며, 출품작이 선정될 경우 대상에게는 한우세트가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본인이 직접 찍은 창작 사진과 함께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초상권 사용 동의서를 이메일(sorisaem6930631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사진 독창성, 완성도에 따라 8월경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소리샘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소리샘복지관 제공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4.06.19.

오티콘, 전국 대학생 공모전 ‘제6회 오티콘챌린지’ 개최

덴마크 디만트 본사 견학 지원 등 혜택 부여   청각 토탈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에서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제6회 오티콘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청각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 공모전으로 국내외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1등 수상자에게는 덴마크 디만트 본사방문 및 교육참여에 대한 항공료를 포함한 전액이 지원되며 이번 챌린지에서는 8개의 수상팀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제6회 오티콘챌린지는 오티콘보청기의 1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 이번 주제는 Future Oticon, 100세시대 웰에이징 서비스 전략으로 웰에이징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비즈니스 아이디어’ ▲’인식개선 솔루션’ 두 분야로 구분해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이번 오티콘보청기의 120주년을 맞이하여 오티콘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접수는 오는 17일까지이며 전체 서류 접수 기간은 6월 26일까지 가능하다. 사전접수자에 한해 오는 20일 온라인 미팅을 진행한다. 온라인 미팅에서는 이번 주제와 부상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티콘챌린지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티콘은 1904년 한스 디만트가 청각장애를 가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더 나은 청각 보조 기기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에서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

발행일 2024.06.07.

인공와우 에티켓 웹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웹툰 5편 제작·배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교육현장에서 장애이해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웹툰 5편을 배포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웹툰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85편이 제작됐으며 매년 ‘참쌤스쿨’에 소속된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이해교육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배포된 웹툰은 총 5편으로 인공와우‧키오스크‧읽기 쉬운 도서 등을 소재로 ▲꼭 지켜요! 인공와우 에티켓(김보미 교사) ▲모두를 위한 키오스크(안영재 교사) ▲모두를 위한 책! 읽기 쉬운 도서(김희진 교사) ▲모두의 꿈을 담은 동행(김웅 교사) ▲함께 응원해요! 데플림픽(김상진 교사)로 구성됐다.   웹툰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책자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웹툰 사용 전 사용 신청 링크를 제출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4.04.04.

동계데플림픽 선수단, 튀르키에 에르주룸으로 출국

농아인올림픽 튀르키예 개막 한국 4개 종목 52명 파견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우수민)이 27일 밤 결전지로 떠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 선수단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리는 2023 동계 데플림픽대회에 4개 종목 52명(선수 18명, 경기임원 13명, 농아인연맹 21명)을 파견한다. 개회식은 3월 2일 에르주룸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출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양충연 사무총장, 우수민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충연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은 부상도 조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게 귀국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 "그동안 우리가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동계데플림픽 최초로 메달을 딴 2019년 대회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정의 뜻을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4.02.28.

천안시, 장애인 정보를 한 눈에…전자신문 서비스 도입

  천안시가 오는 3월부터 장애인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 천안시 제공   장애인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는 전자신문 구독을 신청한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장애인 관련 최신 복지정책부터 사회복지 뉴스, 일자리 정보, 지역행사 등을 매일 카카오톡 또는 전자우편으로 발송한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이미지, 음성, 동영상 컨텐츠와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자를 위한 ‘읽어주는 뉴스’도 제공한다. 향후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보여주는 뉴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천안시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장애인 전자신문 모집 인원은 600여 명으로, 신청은 온라인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링크 : https://m.site.naver.com/1iiaB   시는 이번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가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활발히 참여하고,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4.02.28.

카페 히즈빈스 성수점,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선정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카페   히즈빈스 성수점이 서울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로 선정됐다. 히즈빈스 성수점 사진제공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선정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관광약자를 포함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선정한다.   히즈빈스 성수점은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통행 가능한 출입구,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관광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카페 내부의 테이블 구성에 있어 널찍한 간격을 유지하여 휠체어 이용자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히즈빈스 성수점 사진제공   이러한 히즈빈스는 사회적기업 (주)향기내는사람들이 장애인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카페 브랜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11단계로 세분화된 ESG 연계 장애인 고용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고용과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히즈빈스 임정택 대표는 "물리적 환경 관점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넘어, 시청각 장애인과 발달장애인과 같은 서비스 약자도 동일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영점을 중심으로 '유니버설 서비스' 정책을 수립해 적용할 예정이며,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인 만큼 모든 약자들의 편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와 서울 무장애 관광 대표 코스 가이드북(가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히즈빈스 성수점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

발행일 2024.02.08.

설 연휴에도 '국민콜110' 24시간 운영, 문자‧수어상담 가능

  설날 연휴에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110을 통해 병원·약국 정보, 교통상황 등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  정부민원안내콜센터   국민권익위원회는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국민콜110을 정상 운영한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과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국민콜110 모바일 누리집(m.110.go.kr) 문자상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화상수어상담·온라인 채팅(www.110.go.kr) ▴누리소통망(트위터: @110callcenter, 페이스북: 110call)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4.02.08.

[설 민생안정대책] 장애인 전기요금 월 최대 6,604원 할인 인상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비수도권 한 숙박쿠폰 20만장 배포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 월 최대 6,605원 전기요금 계속 할인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365만호는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올해도 계속해서 할인받게 된다.    전기요금 인상분도 장애인과 상이,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다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 적용을 2024년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된 지난해 요금 인상분은 kwH당 13.1원(1월)과 8.0원(5월)이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오는 3월까지 최대 59만 2000원의 가스·열 요금할인을 진행한다.  한국전력공사   복지할인 대상자는 한전:ON(online.kepco.co.kr) 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 신청을 통해 신청 접수 가능하다. 이는 지난 해 7월부터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한전-정부 행정정보 자동 연계를 통해 별도로 복지할인 자격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귀성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   장애인 본인 및 세대원 소유차량은 설 연휴가 아니더라도 50% 자동 할인이 적용나, 설 연휴 기간 9일 오전 0시부터 13일 오전 0시까지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한 경우 면제가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   숙박 할인 쿠폰 20만장 배포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정부가 '여행가는 달'로 추가 지정하여 작년과 동일하게 국내 숙박쿠폰 20만 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에 한하여 5만원 이상 초과 숙박업 예약 시 최대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발행일 2024.01.17.

한국영화 한글자막(CC) 상영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 등 13개 지역 59개 영화관에서 매월 한국영화 한글자막(CC)을 상영하는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한글자막(CC)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각장애인의 영상문화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영화관마다 상이하나, 둘째 주 화/목 오후 2시에 한글자막(CC)이 제공되는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포스터   이번 9월 상영 중인 영화로는 <콘크리트유토피아>, <더 문>, <탄생> 총 세 편이 한글자막(CC)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7일(수) 개봉되는 영화 <1947 보스톤>과 10월 11일(수) 개봉되는 영화 <화란> 총 두 편이 한글자막(CC)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   한글영화(CC)상영은 상영회 주관 사정에 따라 영화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가치봄 영화 상영 관람을 위해 해당 영화관으로 문의하여야 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3.09.15.

장애인도서관,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 서비스 개시

유튜브 통해 매주 10편 공개해 국립장애인도서관 유튜브 채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매주 10편씩 도서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barrier free Book Trailer) 서비스를 수어와 자막으로 제공한다.   북트레일러는 영화의 예고편을 뜻하는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에서 유래한 말로 출간을 앞둔 책이나 이미 출간된 책을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을 말한다.   독자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자극하고 책의 정보를 안내하는 목적의 북트레일러는 출판사가 제작해 대형 인터넷서점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의 독서 창작활동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만들어진 북트레일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자막이 없어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심화시키는 또 하나의 장벽으로 존재했다.   이에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는 출판사가 만든 북트레일러에 음성, 수어, 자막을 추가하고 재편집해 장애인들이 북트레일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서관은 장애와 관련한 책을 선정한 후 북트레일러로 직접 제작해 장애인에게 신간 전문도서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가 장애인들의 독서 동기 부여 및 독서 활동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3.08.12.

제주,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 개최

농인이 수어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영화 20편 제작, 순차 공개 세계농아인대회 연계 개막식에서 수어통역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상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농아인협회(이하 '농아인협회')와 함께 7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1회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이하 '수어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인들이 수어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 영화에 수어통역영상과 음성해설자막을 입힌 영화 12편을 상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수어통역 영화 제작 사업 추진, 영화 20편 선정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는 대부분 음성정보를 자막 해설로만 제공해 농인이 빠른 속도의 자막을 읽거나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농인들이 수어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수어통역영화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부 154명 농인의 선호도 조사 응답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농인들이 보고 싶어 하고 공감하기 쉬운 영화 20편을 선정해 수어통역영상과 음성해설자막을 입힌 수어통역영화로 제작했다. 이번 수어영화축제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특히 이번 수어영화축제의 개막식은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의 전야행사로 진행해, 전 세계 농인에게 K-컬처와 우리나라 수어문화 정책을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   개막식에서는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이면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인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영화 감독과 배우 진구, 정서연이 장애 소재 영화를 기획한 이유, 수어통역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미나리 ▲모가디슈 ▲코다 ▲나는 보리 ▲소울메...

발행일 2023.07.06.

청각장애인 배리어프리 온라인 영화 상영회 선착순 100명 모집

한국도로공사, 7월 1일부터 한국 영화 4편 유튜브 스트리밍 상영 임직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문화콘텐츠 접근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 위해 노력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히며, 오는 7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 간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온라인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온라인 영화 상영회는 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영화 자막 및 싱크작업에 참여했으며, 영화 <상의원>, <달이 지는 밤>, <소수의견>, <하루> 등 4편의 영화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상영 될 예정이다. 특히 청각장애인에게는 간식꾸러미 등 관람키트도 제공한다.   온라인 상영회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상영회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영화 투어, 배리어프리 온라인 영화 상영회 신청 접수하면 된다.   행사를 준비한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콘텐츠 접근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일 2023.06.28.

스타벅스, 텀블러그림 공모전 '하모니' 수상작 발표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성료 청각장애 청년작가 하영윤 작가 '편견 없는 나무' 금상 수상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는 전세계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 적용 매장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응모를 진행, 총 406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 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사진제공 하트하트스타벅스. 하영윤 '편견 없는 나무'   대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청각장애)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정신장애) 작가의 '알록달록'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각장애인 하영윤씨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하며 "어릴 때부터 듣지 못하는 저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오픈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3회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디지털 아트웍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창작물로 구성되어 예년에 비해...

발행일 2023.06.20.

강남구·청음·티머니복지재단, 이로운 도로 캠페인 추진

청음복지관 보행친화도로 조성 청음복지관 강당 히어링루프 설치해   서울 강남구가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청음복지관 일대에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안전보행 친화도로를 조성하고, 사회복지형 콘텐츠의 일환으로 청각장애 참여형 전시 'Walking With 청음' 운영과 복지관에 청각장애인 청취 환경 개선을 위한 히어링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음복지관 사진제공   구는 티머니복지재단과 ㈜소소도시와 함께 3자 협약을 맺고 청음복지관 남측 이면도로(선릉로107길 일부 구간)에 ‘보행 친화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통행이 많지만 보·차도 구분이 없고 불법주차가 많아 보행환경이 불편한 곳이다. 도로에 눈에 띄는 노면 페인팅을 시공해 보행 영역을 시각화했다.   아울러 구는 청각장애인들이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히어링루프 시스템을 청음복지관 강당에 설치했다. 히어링루프 시스템은 인공와우나 보청기 사용자를 위한 편의장치로, 여럿이 모여 소음과 음성정보가 증폭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특정 소리를 선명하게 들리게 만들어 준다.   청음복지관은 이런 환경 개선 사업에 발맞춰 30일 복지관에서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Walking With 청음’을 개최했다. 난청 등 청각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지역 주민에게 알렸다. 청음복지관 사진제공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환경 개선 사업으로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이 일대를 더 쾌적하게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개선하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발행일 2023.06.12.

삼성전자, 수어로 청소기 사용법 안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삼성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 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동참해, 농인의 가전 제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삼성전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각종 홍보물의 수많은 QR코드 중에서도 농인들이 바로 쉽게,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 수어 통역 서비스를 알려주는 전용 엠블럼을 디자인해 배포하며,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로봇청소기의 사용 관리법을 담은 수어 영상을 제작했다.   제품 포장 박스에 ‘수어를 만나다’ 엠블럼이 적용되는 6월말부터 제품 포장 박스의 QR코드를 촬영해 수어 영상을 만날 수 있고,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강력하고 똑똑한 청소를 도와주는 비스포크 제트 AI 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먼지를 알아서 비워주는 ‘청정 스테이션’ 사용법,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른 다양한 브러시 선택 방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방법 등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판매ㆍ서비스ㆍ설치 전 영역에서 수어 통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어 상담을 원하시는 고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스토어 상담 예약 메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고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접속 및 1588-3366에 전화를 걸면 제공되는 “보이는 ARS” 화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면 제품 AS나 제품 기능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수어 영상 제작을 다른 제품군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가전은 수어 지원 이외에도 AI ...

발행일 2023.06.05.

경북대 미술관, ‘Say_말해봐’ 배리어프리 전시 개최

폐쇄자막 제공   경북대학교는 미술관이 오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기획특별전 ‘Say_말해봐’ 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경북대학교 미술관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낯설었던 한국의 풍경과 함께 이방인이자 아빠로서의 새로운 삶을 기록한 영국 출신 알란 에글린튼 작가의 사진 작품 ‘BENZ’, 북한에서 온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말의 영향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장미 작가의 설치 작품 ‘Say’ 등 9명의 작가가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Say_말해봐'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자리를 잃은 이들의 말을 찾아내고, 개개인에게 온전히 주어져야 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한 실천 가능성을 예술을 통해 탐구한다. 1인 매체와 SNS가 대중화되어 세상에 개인의 갖가지 말들이 넘쳐나는 지금의 시대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고립과 소외의 상태에 처해있는 이가 여전히 존재한다.   '말하지 못함'의 상태는 의사소통의 부재를 넘어 한 개인이 사회의 구성워으로써 온전히 인정받고 있는가 하는 존엄성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사회가 '모두의 평등한 권리와 공존'이라는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시에서 말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전시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전시’로 진행된다. 정보 약자를 위한 쉬운 작품해설과 시.청각약자를 위한 폐쇄자막.화면해설, 휠체어 이용자 등을 위한 미술관 접근성 정보지도 등을 제공한다. 관련 자료는 경북대 지역사회복지 실습의 일환인 ‘배리어프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북대 학생들이 함께 제작했다.   부대행사로는 지난 5월 19일에는 프리오픈 퍼포먼스 'Say day Night! 페스티벌'이 경북대학교미술관 앞 야외주차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는 6월 중 경북대 인권센터와 함께하는...

발행일 2023.06.03.

문체부, 농아인의 날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 진행

박물관 등 공공기관, 삼성전자 제품 포장 상자에 적용 배니 작가 구경선, 농인 배우 이소별 참여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의 포장 상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및 소관 공공기관 홍보물에서 수어 통역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상징체계(엠블럼)가 제작됐다. 문체부는 제27회 ‘농아인의 날(6. 3.)’을 맞이해 한국수어 통역 서비스를 알려주는 전용 엠블럼을 최초로 디자인해 배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농인들이 직접 선택한 엠블럼 디자인으로 한국수어 ‘수어와 만나다’ 진행   우리나라 농인들의 공용어는 한국수어이다. 한국수어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농인들에게 한국어는 제2의 언어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흐르는 한국어 자막이나 복잡한 독해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홍보물 역시 청인을 중심으로 제작되어 있어 일부 농인들이 모든 정보를 얻기에는 현실적으로 불편한 실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에 문체부는 우리 주변의 수많은 QR코드 중에서도 농인들이 바로 쉽게,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엠블럼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엠블럼 디자인에는 '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청각장애인 작가 구경선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최종 디자인은 한국농아인협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농인들이 직접 선택했다. 또한 전시나 공연 등 문화예술 관련 관람 정보가 있는 각종 홍보물에 농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영상 제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 엠블럼 디자인을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및 소관 공공기관에 배포, 활용하게 하는 ‘수어와 만나다’ 마케팅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수어 영상 제공하는 QR코드에 엠블럼 입혀 농인의 정보 접근성 제고   문체부 소속기관 중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박)이 가장 먼저,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국박은 상설 전시 ‘사유의 방’과 ‘손기정이 기증한 그리스 투구’ 전시에 수어...

발행일 2023.06.02.

국립극장, 수어 연극 ‘우리 읍내’ 초연

한글 자막, 수어 통역, FM수신기 통해 음성해설 제공해   국립극장(서울 장충동)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6월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국립극장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는 농인(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배우 2명과 청인(음성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명, 수어 통역사 5명,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겪는 일상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국립극장 제공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후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동시에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임 연출가는 “음성언어나 수어, 어떤 형태든 언어를 알아듣는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각색 과정에서 농인 가족을 등장시켜 침묵이 흐르는 수어의 순간에 서로의 마음속 헤아림의 언어를 들려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발행일 2023.06.02.

지스트, 청각장애인 위한 음악·공연 기술 선보여

25∼26일 부산 음악축제서…AI 수어 댄서 공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팀 지스트'가 음악축제 '페스티벌 나다 2023'에서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음악과 공연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3 페스티벌 나다 포스터    2012년 시작된 장애인 장벽철폐 국내 최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음악축제인 '페스티벌 나다'는 장애를 가진 관객을 위한 전시·체험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5∼26일 열린다.  크라잉넛, 배희관 밴드의 라이브 공연에 팀 지스트가 개발한 AI 수어 댄서 '소리토끼'가 출연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지스트 제공   청각장애인이 노래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래 가사를 토대로 수어 댄스를 생성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5개 부스를 마련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감가시화 기술을 흥미로운 콘텐츠도 보여준다.   소리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보는 도구인 비즈햅 신디사이저, 시각·촉각으로 즐기는 댄스 게임, 치아를 통해 음악을 듣는 구강형 골전도 마우스피스 등도 전시된다.   홍진혁 교수는 "청각장애인 관객의 생생한 반응을 들을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팀지스트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연구실 밖에서 다양한 실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 지스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댄스 실감가시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팀으로, 융합기술학제학부 홍진혁 교수가 김경중, 이지현, 송은성 교수와 함께 지도를 맡고 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발행일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