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자막, 수어 통역, FM수신기 통해 음성해설 제공해 국립극장(서울 장충동)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6월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국립극장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는 농인(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배우 2명과 청인(음성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명, 수어 통역사 5명,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겪는 일상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국립극장 제공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후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동시에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임 연출가는 “음성언어나 수어, 어떤 형태든 언어를 알아듣는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각색 과정에서 농인 가족을 등장시켜 침묵이 흐르는 수어의 순간에 서로의 마음속 헤아림의 언...
2023-06-02
25∼26일 부산 음악축제서…AI 수어 댄서 공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팀 지스트'가 음악축제 '페스티벌 나다 2023'에서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음악과 공연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3 페스티벌 나다 포스터 2012년 시작된 장애인 장벽철폐 국내 최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음악축제인 '페스티벌 나다'는 장애를 가진 관객을 위한 전시·체험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5∼26일 열린다. 크라잉넛, 배희관 밴드의 라이브 공연에 팀 지스트가 개발한 AI 수어 댄서 '소리토끼'가 출연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지스트 제공 청각장애인이 노래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래 가사를 토대로 수어 댄스를 생성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5개 부스를 마련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감가시화 기술을 흥미로운 콘텐츠도 보여준다. 소리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보는 도구인 비즈햅 신디사이저, 시각·촉각으로 즐기는 댄스 게임, 치아를 통해 음악을 듣는 구강형 골전도 마우스피스 등도 전시된다. 홍진혁 교수는 "청각장애인 관객의 생생한 반응을 들을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팀지스트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연구실 밖에서 다양한 실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 지스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댄스 실감가시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팀으로, 융합기술학제학부 홍진혁 교수가 김경중, 이지현, 송은성 교수와 함께 지도를 맡고 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
2023-05-22
아름다운 하모니로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해체를 목표로 노래하는 밴드가 있는데 이층버스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 밴드.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제니윤, 보컬 이선호, 건반 이상인, 드럼 박성룡, 베이스 박동혁, 기타 연태희, 퍼커션 이소운, 디렉터 권석홍, 박동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층버스 공식 페이스북 이층버스는 멤버 전원이 내로라 하는 실력파 밴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인공와우 수술비는 적게는 몇백만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의 수술비 재활비 등이 든다. 수술비 등을 후원하기 위해 이층버스의 정기공연에는 마마무, 비투비, 펜타곤, 원위, 더원, 양파등 뜻을 같이하는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이층버스 공식 페이스북 이층버스의 노래는 따스한 동화 같은 감성이 묻어난다. 노래 제목을 보면 동화처럼~ 사랑이 게으름으로 쌓여갈 때~ 등등 아름다운 노랫말이 가득하다. 노래를 부를 때 음성으로만 하지 않고 수어를 같이 표현해 주면서 불러서인지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호응이 좋다. 이 따스한 봄날 이층버스의 노래를 들으며 힐링해 보시길 권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5-03
2023년 6월 30일(금) 마감 13세~65세 장애인 누구나 참여 한국장애인모델협회(DKMA)에서 ‘제2회 DKMA 장애인모델선발대회’ 참여자를 오는 6월 30일(금)까지 모집한다. 한국장애인모델협회 제공 신청자격은 13세~65세 장애인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오디션 서류심사 후 2차 의상소화 및 실물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본선은 9월 13일(수) 개최될 예정이며, 오디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4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선진출자 특전은 한국장애인모델협회 전속모델로 DKMA 전 패션쇼 참가와 향후 CF, 영화, 드라마 등 출연 기회를 부여받는다.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할 경우,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부여되며, 금상 4명(50만원), 은상 4명(30만원), 동상 4명(20만원), 포토상 1명(20만원) 총 14명에게 시상한다. 대회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한국장애인모델협회(02-501-5077)로 문의하거나 신청서를 카카오톡 ID(david480514)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1회 KFMA 장애인모델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한 모델은 △조혜인(지체 장애) △함민수(지적 장애 2급) △오지현(지적 장애 3급) △강혜라(청각 장애) △이은성(다운 증후군) △박혜주(청각 언어 장애) △양슬기(청각 장애) △류호상(뇌병변) △이나래(청각 언어 장애) △오지우(뇌병변) △김유미(청각 장애) △김희량(시각 장애 1급) △양서연(중증 시각 장애) △박광식(소아마비) △이애숙(시각 장애 1급) △정연희(지체 장애 2급)로 총 16명이 진출하였으며, 청각장애 중에서는 강혜라 모델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패밀리모델협회 개요 ‘장애인과 함께! 나 너 우리 함께!’ 한국패밀리모델협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세상, 사회적 약자로 대우를 받는 게 아니라 함께하고 정당한 편의를 받으며 장애인 모델이 신규 고용 직업군으로 발전하...
2023-04-28
9년째 이어져 온 서울 도심 속 배리어프리 문화 행사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 선착순 무료 관람 -상반기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3월 23일(목) 상영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상영을 시작한다.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2015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사업으로 올해로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문화 행사 중 하나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으로 상영되던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다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도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2시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첫 상영작인 3월 상영작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한창나이 선녀님>(감독 원호연) 배리어프리버전이다. 강원도 산골에서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살고 있는 임선녀 할머니의 일상을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보여주는 <한창나이 선녀님> 배리어프리버전은 원호연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이진화 성우가 음성해설을 맡았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4월 20일에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코다>(감독 션 헤이더)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코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제작자인 <영웅>의 윤제균 감독 연출, <태일이>, <늑대사냥>의 장동윤 배우 내레이션으로 제공된다. 성우 더빙도 함께 제공되어 시, 청각장애인 관객 뿐만 아니라 어르신 관객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5월 25일 상영작은 한국 고전영화 <시집가는...
2023-03-21
'23년 3월 25일(토) 상영 영화 속 가사와 대사 모두 자막으로 볼 수 있는 공연 자막 싱어롱이란? 영화 상영관에서 관객들이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가사와 대사를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스크린 아래에는 노래 가사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사, 상황 등 모든 내용이 자막으로 표출된다. 임영웅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2년 겨울 고척스카이돔을 뜨겁게 달궜던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아임 히어로'(IM HERO') 콘서트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로 개봉한 지 20일 만에 2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청각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막 싱어롱 상영회'가 오는 25일 CGV에서 상영한다.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싱어롱 상영회'는 흥 넘치는 축제의 장이 아니라, 소음 상황 속에서도 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속 대사를 포함해 상황과 가사가 모두 자막으로 표출된다. 이에 영화의 내용을 자막으로 이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고, 제공되는 가사를 보면서 망설임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다. “제가 마치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요” 임영웅은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말하지만, 팬들을 위해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하는 ‘현실 임영웅’의 모습과 진심 어린 인터뷰를 14대 시네마틱 카메라로 촬영해 오직 극장에서 청각장애인도 자막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영웅 공식 인스타그램 '싱어롱 상영회'의 사전 예매는 오는 21일 화() 오후 1시부터 극장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25일 전국 11개 CGV 극장(강릉,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대전, 수원, 센텀시티, 왕십리,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에서 볼 수 있다. ...
넷플릭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배리어프리 자막을 도입한 OTT 플랫폼이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넷플릭스는 2011년 당시 미국 농아인협회(NAD)로부터 배리어프리 자막이 부족하다는 소송 이후 폐쇄형(CC) 자막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개인별 수요에 따라 자막 크기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TV 자막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이제 넷플릭스를 TV에서 시청할 때도 자막을 크기와 스타일을 자신의 취향대로 바꿀 수 있게 된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도입한 'TV 자막 설정 기능'을 통해 자막 크기는 '작게·중간·크게' 등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자막 스타일은 '그림자효과·어둡게·대비·밝게' 등 4개 버전이 제공된다. TV 자막 설정 기능은 일반 자막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용 자막에도 적용 가능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소음이 심한 곳이나 조용히 시청해야 하는 환경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막과 함께 콘텐츠를 보길 원하는 시청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넷플릭스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해 훌륭한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뿐 아니라 회원들의 시청 경험을 증진할 수 있는 기능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전주시는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농인의 정보접근권 향상과 장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정소식을 수어로 소개하는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 누리집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홍보 농인의 경우 전주다움을 비롯한 소식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매체를 통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매체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정보를 정확히 전달받기 어렵다. 이에 시는 수어 영상을 제작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접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 1회 제작·제공되는 수어 영상에는 한 주간 △전주시의 행사 △사회복지 동향 △재난상황과 코로나19 관련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수어를 모르는 청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과 사진 자료 등을 포함해 제작된다. 시정소식과 함께 격주로 제작되는 생활수어정보통은 원활한 정보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농인에게 일반적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건강, 문화, 예술, 경제, 환경 등 일상 생활정보를 담고 있으며, 제작된 수어영상(시정소식과 생활수어정보통)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농인에게는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주소를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
2023-03-15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정부의 국정과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서비스를 3월 13일부터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2년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이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준비 끝에 개시하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진제공 그간 국립중앙박물관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목표로 신체적,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박물관 관람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를 환영하고 포용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서비스는 이러한 노력의 중요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은 인공지능 기반의 키오스크와 이와 연계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서비스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기능을 구현하여 시․청각 장애인 등 문화 취약계층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최적의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오스크는 상설전시관 1층에 두 대, 2층과 3층에 각 한 대씩 설치되어 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서비스 구축하여 청각 장애인이 수어로 질문을 하면 질문의 의도에 맞는 내용을 3D 수어 아바타가 수어로 대답한다. 단순한 시설 안내뿐만 아니라 박물관 전시품에 대한 설명도 수어 아바타나 수어 영상 등으로 제공한다. 수어 검색 서비스는 아직 개발의 초기 단계로 향후 대량의 수어 학습데이터 구축 등 지속적인 보완과 개발이 필요하나, 청각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사용·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 만...
2023-03-13
8월11일부터 16일까지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서 실시 겨루기, 공인품새 청각장애인부 신설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3년 8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8회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충청남도 태안군 지역으로 개최를 확정했다.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와 대전MBC, 충남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진흥과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고 충청남도와 태안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 20여개국이 참여하고, 국내는 유치부와 초, 중, 고등부와 대학, 일반부로 나눠 실시한다. 경기종목은 겨루기(개인, 3인조 단체), 공인품새(개인전, 페어전, 3인조 품새), 경연(자유품새, 태권체조), 태권도시범공연(쇼태권), 기록경연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 새롭게 신설된 장애인 경기는 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부(겨루기, 공인품새)를 별도로 신설 개최하여 입상팀에게는 상금을 시상한다. 참가 접수는 6월30일까지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세계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 자리매김하고, 호국무도로서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8월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2023-03-11
민원담당공무원 대상 증평군은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농인과 양방향 소통을 통한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9일 민원응대 수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청 제공 이번 수어교육은 증평군 수어통역센터의 협조를 받아 증평군청 민원소통과와 증평읍‧도안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5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21일 추가로 수어교육을 진행한다. 수어교육 내용은 민원응대 시 꼭 필요한 민원응대 수어, 기초생활 수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으로 농인에 대한 소통능력향상을 통해 업무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받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10
목포시, '20년도 유치했으나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취소 한국농아인축구연맹 지자체 유치 접수했으나 신청 無 '23년 9월 말레이시아 개최지 확정 '제 4회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The 4th World Deaf Football Championship)'는 지난 2019년 목포시가 유치하여 20년 9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확산 여파로 목포시 개최가 취소되었다. 이에 한국농아인축구연맹이 22년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를 공모했으나 신청한 곳이 없어 결국 개최국이 말레이시아로 넘어갔다. MSDeaf 제공 그동안 유럽 지역에서만 개최되어 왔던 이 대회는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상징성을 갖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대회를 위해 재유치를 하였음에도 신청한 지자체가 없어 결국 국내 유치가 무산된 것이다. 국제농아인스포츠연맹(CISS)이 주최하고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 32개 회원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대한민국 목포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목포시 제공 2016년 이후 7년만에 개최하는 제 4회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는 말레이시아 농아인스포츠협회(MSDeaf)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9일간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의 남자 축구팀과 10개국의 여자 축구팀이 참가한다. ICSD 제공 한편 특별 참가국 자격으로 북한 농아인 축구팀을 초청할 계획이었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다만 오는 5월 1일 수원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
2023-03-09
농인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 제공해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8일부터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새출발한다. 전국 360개의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된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명칭도 삼성스토어로 변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갤럭시·비스포크·스마트싱스·라이프스타일 TV 등으로 한층 젊어진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삼성스토어를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 삼성스토어는 ‘One Samsung’이 제공하는 초연결 경험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들이 즐겨 찾고 머무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삼성컬처랩(Samsung Culture Lab)’을 운영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과 갤럭시 기기의 사용법을 공유할 뿐 아니라, 쿠킹·인테리어·갤럭시 활용 숏폼 제작 클래스 등 MZ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스토어의 노력도 강화한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은 매장 구축 시 ▲물 사용 절약을 위한 절수형 제품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건설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친화적 건축 요소를 도입해 지난 2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스토어의 국내외 친환경 건축 인증 획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와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으로 리테일 체제를 정비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삼성스토어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제품...
2023-03-07
나사렛대학교 재학생, 금메달 차지해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태권도학과 재학생 김지원, 김다은(3년, 22세)학생이 ‘제1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나사렛대학교 제공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키르키스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겨루기 –46kg 체급에 출전한 김다은(3년, 22세)학생이 금메달을, 김지원(4년, 22세)은 품새개인전과 혼성전에 출전하여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다은은 겨루기 -46㎏ 체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지원은 남자 품새 개인전 금메달과 품새 혼성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태권도학과장 이충영교수는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는 이날 개최된 대회에 선발된 청각장애인 선수 9명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월 23-24일 공연 수어통역 제공 3월 25일 공연 문자통역 제공 90년대 초반 혼란과 폭력의 시기, 대학을 다니며 우정과 사랑을 나누었던 두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극단 놀땅의 연극 <하얀 봄>이 오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놀땅 포스터 이 연극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공연으로 90년대 초 대학 과방을 배경으로 시대 폭력 앞에 놓인 그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개인과 집단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통해 어느 시대에나 치열하고 아팠던 젊음이 있었고 그들의 고민과 열정이 지나 지금에 이르렀음을 이야기한다. 정치적인 암울과 감각적인 격동이 함께했던 90년대. 민주에의 열망이 커지고 젊은 감수성이 솟구치던 격동의 시기에 놓인 청춘들의 이야기로 다시 만난, 빛나고 아팠던 청춘들의 봄을 표현한 연극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이번 연극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별도 편성하여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교차하여 공연한다. 수어통역을 제공받아 연극을 즐기고자 한다면 3월 23일부터 24일 예매하면 되며, 문자통역 제공받아 자막으로 연극을 보고자 하는 청각장애인은 3월 25일 예매하면 된다. 공연 예매 방법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수어통역 및 문자통역 등 접근성 관련으로 문의하고자 한다면 070-7913-9071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2023-02-28
오전/오후반 총 12회 3월 14일까지 신청 종로구에서 내달 시작하는 「2023년 상반기 사랑의 수어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제공 교육은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구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오전반(오전 10시)과 오후반(오후 7시) 가운데 희망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총 12회차 과정으로 8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수어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오는 3월 14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종로구수어통역센터(02-730-556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별 각 30명을 선착순 모집 중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개인이 별도 구입해야 한다. 교육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수어통역사가 진행한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에서부터 기초 실용 회화 등을 재미있고 쉬운 설명을 곁들여 알려줄 예정이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27
들리진 않지만 마음으로 연주하는 밴드,농밴져스를 소개한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농밴져스는 ‘농인들의 밴드’와 영화 ‘어벤져스’를 더해서 만든 밴드 이름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농인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한다는 좋은 취지로 모여서 연주를 연습하고 합주하여 무대에도 오른다. 건반, 기타, 드럼… 그리고 보컬까지. 더할 나위 없이 감동을 자아내는 음악의 주인공, ‘농밴져스’,농밴져스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농아인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보청기와 잔존청력에 의지해 음악을 듣고 강사님의 수어에 발맞춰 연주하다 보니, 비장애인의 밴드보다 서로 간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다. 전원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농밴져스’는 2015년부터 음악에 관심이 있으나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전문 강사와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악기의 진동으로 음악을 느끼는 청각장애인 ‘농밴져스’는 밴드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분들에게 공연으로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농밴져스. 이들의 음악 소리가 또 다른 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큰 환호가 필요한 지금이다. 이들은 이미 음원도 발표했고,무대에도 여러번 올라 실력을 증명하여,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농인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밴드가 아닐까 싶다. 농밴져스에서 활동하고 싶은 농인 분들이 계시면 지원해 보길 권한다. 지원방법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늘배움문화팀(010-3156-6399)에 문의하면 된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농아인밴드 참여자 모집 포스터 &nb...
만 18세~34세 장애/비장애 청년 참여 가능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비장애 청년세대의 장애감수성 향상과 포용적 디지털 IT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Digital TI for All' 연수계획을 공모한다. 2023 장애청년 드림팀 기획연수 프로그램 공모 포스터 2005년부터 시작된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는 국내 최초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 18년 간 국내·외 996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37개국, 79개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장애청년의 도전을 통해 해외의 사례를 국내에 알리며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고, 장애청년의 활동은 사회적 편견을 부수며 청년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하지 못하였으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및 인턴십 등 국내 장애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다시 도전하다 다시 시작하는 2023년 연수테마는 '디지털 포용'으로 설정하여,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과 더불어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도모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조사하고, 장애청년인식 확대, 국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2023년 장애청년드림팀 연수 프로그램 안내 올해는 기존의 자유연수 프로그램에서 기획연수를 추가하여, '디지털 포용' 연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관련 기업 및 기관, 인사를 섭외하는 연수계획을 사전에 공모한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기획연수 계획공모는 박사학위 이상 소지자 관련 학문에서 및 연구에 종사하거나 관련 단체, 교육, 행정기관 ...
2023-02-21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저작권 쉽게 배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www. edu-copyright.or.kr)’로 통합 개편하여 교육 서비스를 2월 15일(수)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 e배움터 ‘저작권 e-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저작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저작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저작권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강의부터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에유익한 강의까지, 67개의 쉽고 다양한 저작권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시·청각장애인 위해 ‘저작권 e-배움터’와 연계 문체부는 “장애인의 문화 예술·체육·관광의 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그 분야 환경도 좋아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속 칸막이를 없애고 함께하는 ‘어울림’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줄곧 강조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들이 저작권 원격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저작권 e-배움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시스템 구축과 함께 10개의 시·청각장애인 전용 교육콘텐츠개발을 시작하고, 2026년 25개까지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음성을 문자 자막으로 보여주는 기능(STT: Speech to Text)과 수어 자막 제공 기능 등을 도입해 장애인의 교육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장애인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 정보화유관 기관, 특수교육기관(단체),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6만 명으로 추정되는 시각· 청각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작권 교육 수강 기회를 확대할...
2023-02-15
'23.2.10.(금) ~ '23. 2.13.(월) 경기 열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지난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본격 시작됐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 제공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대축제인 동계체전은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평창, 강릉, 횡성, 춘천)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스크 프리’대회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동계체전은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총 1,025명(선수 475명, 임원 및 관계자 550명)이 참가하여 장애인동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인원이 1천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장애유형으로는 지체장애 200명, 시각장애 27명, 뇌병변장애 3명, 지적(발달)장애 74명, 청각장애 126명으로 지체장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다. 청각장애인 선수단 지역별로는 14개 지역에서 서울(15명), 부산(8명), 인천(6명), 대구(1명), 광주(4명), 대전(4명), 울산(9명), 경기(22명), 강원(12명), 충북(10명), 충남(5명), 전북(10명), 전남(7명), 경북(13명), 경남/제주/세종(0명)으로 총 126명이 참여했다. 스노보드. 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 제공 12일 기준 청각장애인 다관왕(2관왕) 수상자는 대회 첫날 최용석 선수가 스노보드 종목에서 스노보드크로스, 대회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빙상 종목에서 고병욱 선수가 남자 500m/1,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박은영 선수도 빙상 종목에서 여자 500...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