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재활

KT, 사랑의열매와 전남대병원 청각재활센터 '꿈품교실' 개소

재활치료 접근성 향상·지역 의료격차 해소 기여   KT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대학교병원의 호남권역 난청 아동 지원 협력을 위해 '난청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대병원에 난청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지난 17일 개소했다. 'KT꿈품교실'은 KT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청각장애아동의 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2012년 9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된 이후 지역사회로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제공 : KT)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프레 앙두엉 병원, 제주대학교 병원에 이어 KT가 네 번째로 운영하는 난청 아동 재활치료 공간이다.   KT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의료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기 위해 호남권역에 KT 꿈품교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하반기 영남권에 꿈품교실을 열고 의료서비스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호남지역에서 새롭게 개소하는 'KT꿈품교실'은 전남대어린이병원 6동 6층 소아과 병동 놀이방에서 소규모 언어‧음악 재활치료를 비롯해 사회성 향상을 위한 ‘K팝 댄스 클래스’ 프로그램이 개설 예정이다. 또한 환아 가족들을 위한 힐링 캠프, 부모교실, 인공와우 기기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지정용 KT 본부장은 "KT꿈품교실 4호 개소를 통해 호남권역 내 난청 아동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 자신감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KT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호남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꿈품교실’에 대한 문의는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꿈품교실 담당자(062-220-6913)로 연락하면 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2024.07.17.

세브란스병원 6월 27일 수술 무기한 연기

세브란스병원이 2024년 6월 27일부터 응급실을 제외한 모든 진료과목이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인스타그램 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집단휴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많은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6월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진료 연기와 예약 취소로 인한 환자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휴진이 결정될 경우, 세브란스 병원 일 평균 1만 7000여 명의 외래 환자와 500여 건의 수술이 영향을 받게 된다. 노조는 "과별로 완전 휴진인지, 일부 휴진인지는 아직 논의 대상인 것으로 파악되나 신촌 세브란스병원 일부 과에서는 27일 일정에 맞추어 진료를 연기, 취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한 상황이다. 이는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시술 등이 포함되는 이번 결의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주로 진행되는 인공와우 수술 등 난청 관련 진료 또한 무기한 연기되어 외래 진료를 대기중이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에게도 비상이다. 지난 9∼11일 연세대 의대와 부속병원인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대상으로 18일 이후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물을 비대위 조사 결과, 교수 735명 중 531명(72.2%)이 ‘무기한 휴진 입장을 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답했다. 일부 반대한 교수는 204명(27.8%)이었다.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면 비대위가 정한 실행 방안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교수는 448명(61.0%)이었고,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교수는 219명(29.8%)이었다. 나머지 68명(9.2%)은 그러지 않겠다고 답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

2024.06.13.

광주보훈병원 ‘인공와우 이식 수술’ 시행…광주서 세 번째

보청기로도 듣기에 어려운 고도 난청 환자 대상 집도의 장철호 부장 “난청 환자들에 희망 주고파”   광주보훈병원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에 이어 광주·전남지역에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이 가능한 세 번째 병원이 됐다. 장철호 이비인후과 부장   광주보훈병원은 2일 “지난달 26일 장철호 이비인후과 부장 집도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기존의 보청기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고도의 난청에 시행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외부 소리를 증폭시켜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지만 이 수술은 손상된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청신경을 직접 자극, 듣지 못하는 환자들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수술 이후 재활이 중요해 수술 이후 여러 차례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그동안 광주·전남에서는 인공와우 이식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3차 상급병원으로 한정됐으나, 광주보훈병원에서 수술을 개시해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난청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철호 이비인후과 부장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난청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훈병원 장철호 이비인후과 부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2022년 정년퇴임했다. 영국왕립의학회 최우수연구논문에 선정, 대한이과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

2024.04.03.

생후 3주 지나도 감염에 의한 난청검사 필요

신생아 생후 3주 이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 진단검사 유의미 입증   신생아를 대상으로 기존에 생후 3주까지만 시행하던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감염에 의한 난청 진단검사를 생후 3주 이후에 시행하는 것도 유의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원인 미상 난청의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식을 최초로 고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국제 소아이비인후과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CMV Action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신생아들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감염(태반에서의 감염, 자궁내 감염) 중 하나로 감염되면 5명 중 1명은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갖게 된다.   소아의 비유전성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20%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거대세포바이러스 진단검사는 보통 생후 3주 이내에 소변, 타액,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해 진단하는데 3주라는 기간을 정해둔 이유는 이 기간을 넘기면 임신 중 감염되는 선천성 감염과 출산 후 감염되는 신생아 감염을 구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3주라는 기간이 짧고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의 부재로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최병윤 교수 연구팀은 4개의 다른 난청의 형질과 원인을 가진 그룹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비교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청을 가진 신생아의 진단 기준을 세우고 3주가 지난 신생아도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23.05.18.

소리행복특강, 하이브리드 인공와우 최신 동향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 강연   보청기로도 말소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오는 5월 20일(토) 오후 2시 코클리어코리아(서울 용산아스테리움 2층)에서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의 "하이브리드 인공와우 최신 동향"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코클리어 코리아 공식블로그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보청기(Hearing Aid)와 달리 인공와우(Cochlear implant)는 달팽이관에 내부 임플란트를 이식하여 청신경에 전기적 자극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이번 강연은 보청기와 인공와우를 결합한 두 가지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Hybrid) 인공와우에 대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인공와우는 잔존 청력(Residual Hearing)에서 난청 발생 이후 남아 있는 청력인 저주파수 소리는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듣게 하며, 잘 듣지 못하는 중/고주파수 영역에서 인공와우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청력을 보존하여 수술하는 기술이다. 스피치바나나   청력상태에 따라 모음과 자음을 들을 수 있는 정도는 상이하며, 중/고주파수 영역에서 소리를 듣기 어려울 경우 자음을 잘 듣지 못하여 말소리를 변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게 된다. 이때 하이브리드 인공와우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강연 시작 전에는 청력검사 및 신제품 시착용, 인공와우 상담 등 사전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강에는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을 위해 위해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 라이프캡션이 준비되어 눈으로도 소통할 수 있다.  소리행복특강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코클리어 코리아 고객센터(02-533-4450) 또 카카오톡 채널 @코클리어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

2023.05.03.

정연훈 교수 4월 소리행복특강, 난청과 인공와우의 모든 것

코클리어 코리아, 4월 15일(토) 행사 개최해   보청기로도 듣기 어려운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오는 4월 15일(토) 오후 2시 코클리어코리아(서울 용산아스테리움 2층)에서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의 "난청과 인공와우의 모든 것"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클리어 코리아 블로그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난청과 인공와우의 모든 것에 대해 정연훈 교수의 특강과 인공와우로 다시 찾은 인공와우 사용자의 이야기가 준비되며, 행사 전 방문시 기기점검과 1:1 청력검사 및 인공와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배우 윤우선씨가 인공와우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인공와우 수술부터 사용자들의 경험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청각장애과 난청으로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소통의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인공와우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코클리어 코리아 고객센터(02-533-4450) 또 카카오톡 채널 @코클리어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아주대병원 정연훈 교수는 지난 6월 2022 한반도 난청포럼에서 <성공적인 인공와우를 위한 보청기의 중요성>의 주제로 성인 인공와우를 대상으로 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24.

순천향대서울병원, 해외의료봉사 인공와우 수술지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지난 9일 몽골 어린이 2명에게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수술과 인공와우 삽입수술을 지원했다. 몽골 어린이 2명.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사진제공   지난해 9월 순천향대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브릴리언트병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병원에서 중고도 감각신경성 난청과 선천성 수축귀 환아 마르가드 에르뎅(10세·여)과 고도감각신경성 난청 환아 바담 량호와(12세·여)를 만났다.   의료봉사단은 이들의 진료기록과 사회복지상담을 통해 수술비 지원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자선의료후원금으로 수술비와 입원비, 의료기기 등을 지원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인 IHC는 항공료와 한국 체재비를 후원했다.   이치규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집도로 마르가드 에르뎅에게는 골전도임플란트 삽입술을, 바담 량호와에게는 인공와우 삽입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하루가 지난 10일 현재,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 마르가드 에르뎅의 어머니와 바담 량호와의 아버지는 “순천향대병원과 대한민국의 많은 분이 우리 아이를 위해서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잘 키워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지난해 몽골 6개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술 지원과 같은 뜻깊은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10.

아주대병원, ‘제28회 아주난청재활교실’ 16일 개최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소강당1에서 진행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는 오는 16일(목) 오후 6시 30분에 ‘제28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포스터  행사 주제는 ‘인공와우와 청각재활’이며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잔존청력 보존 수술법과 체계적 재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수술 후 관리(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와우는 고도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첨단의료기기다.  이번 행사는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신청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및 문의는 아주난청센터(031-219-4319)로 전화하면 된다. 아주대학교병원 아주난청센터 제공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08

인도 삼남매,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수술 성공

근친결혼으로 태어난 아이 청각장애 유병률 높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부 지원이 없으면 수술 불가능해   인도 삼남매(3세, 4세, 5세)가 지난 목요일 Apollo Hospital 인공와우 클리닉팀에서 동시에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Apollo Hospitals  이들의 부모는 근친결혼으로 인해 모두 선천적 청각장애가 있으며, 듣거나 말할 수 없었다. Apollo Hospital의 K.Rambabu 박사는 "인도에서는 근친결혼으로 태어난 아이들에게서 청각장애 유병률이 훨씬 더 많이 나타나며, 50% 이상이 유전적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남매는 인도 중앙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및 구입 지원(ADIP)제도 를 통해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Apollo Hospital 의료 서비스 책임자 Dr.Ravinder Babu는 "값비싼 치료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하위 계층의 속한 환자는 평생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Apollo Chochlear Implant Clinic  Apollo 인공와우 클리닉은 남인도 최초의 클리닉으로 1994년에 인공와우 수술을 시작했으며, 1,500여건 이상의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하여 인도와 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pollo Cochlear 프로그램은 인도에서 시행 중인 인공와우 관련 프로그램을 대중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Rajiv Aarogyasree 건강 보험에 인공와우 수술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인도 중앙 정부의 ADIP 인공와우 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1-19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 중국 청력 관리 클리닉 'HYSOUND' 그룹 인수

중국에서 청각 관리 서비스 직접 제공 ⓒ소노바그룹 국내에 잘 알려진 보청기 브랜드 포낙(Phonak)과 인공와우 브랜드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Advanced Bionics)를 운영하는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이 지난 22년 8월 19일 발표한 중국의 HYSOUND 그룹 인수를 완료했다. HYSOUND 그룹은 650여명의 직원과 고급 청력 서비스 시장에 경쟁력을 갖고, 2021년 약 415억원의 순수익을 창출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 그룹은 중국에서 약 200개의  선도적으로 청력 관리 클리닉 체인점을 운영하며, 인수한 소노바가 중국의 청력 관리 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노바 그룹의 CEO Arnd Kaldowski는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으로, 이번 인수는 향후 중국의 낮은 보청기 보급률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노바그룹은 스위스 스테파(Stäfa)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7년 설립되어 현재 100여국 이상에 진출하여 전 세계 14,000명의 글로벌 인재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히어 더 월드 재단(Hear the World Foundation )을 통해 전 세계 저소득 난청인을 위한 자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