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랑의열매와 전남대병원 청각재활센터 '꿈품교실' 개소

우승호
발행일 2024.07.17. 조회수 55

재활치료 접근성 향상·지역 의료격차 해소 기여

  KT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대학교병원의 호남권역 난청 아동 지원 협력을 위해 '난청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대병원에 난청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지난 17일 개소했다.

'KT꿈품교실'은 KT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청각장애아동의 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2012년 9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된 이후 지역사회로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제공 : KT)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프레 앙두엉 병원, 제주대학교 병원에 이어 KT가 네 번째로 운영하는 난청 아동 재활치료 공간이다.

  KT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의료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기 위해 호남권역에 KT 꿈품교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하반기 영남권에 꿈품교실을 열고 의료서비스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호남지역에서 새롭게 개소하는 'KT꿈품교실'은 전남대어린이병원 6동 6층 소아과 병동 놀이방에서 소규모 언어‧음악 재활치료를 비롯해 사회성 향상을 위한 ‘K팝 댄스 클래스’ 프로그램이 개설 예정이다. 또한 환아 가족들을 위한 힐링 캠프, 부모교실, 인공와우 기기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지정용 KT 본부장은 "KT꿈품교실 4호 개소를 통해 호남권역 내 난청 아동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 자신감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KT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호남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꿈품교실’에 대한 문의는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꿈품교실 담당자(062-220-691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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