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이스타항공, 기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카드 서비스 도입

청각 장애인, 외국인 등 기내 의사소통 편의 개선 목적     이스타항공은 청각 장애인을 위해 전 항공기에 비치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PC를 통해 보완대체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 보완대체의사소통 카드)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비롯해 비정상 상황 시의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비행 중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또한 추후 개인 휴대폰 모바일 앱의 비행기 모드(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앱 통해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내 보완대체의사소통 카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 주관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립항공중앙박물관은 장애인 맞춤형 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5.

삼성소리샘복지관, 청각장애인 대상 ‘사진 공모전’ 눈으로 기록하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오는7월 19일까지 사진으로 소통하고 싶은 청각장애인(주변인)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의 희로애락이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을 주제로 하여 청각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및 청각장애인이 살아가는 일상 속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수상 작품은 복지관 송년행사 기획전시회 개최 시 다양한 청각장애인의 일상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집 속에 선정자 이야기를 사진 작품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1인당 최대 3점 응모자 본인이 촬영한 사진만 가능하며, 출품작이 선정될 경우 대상에게는 한우세트가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본인이 직접 찍은 창작 사진과 함께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초상권 사용 동의서를 이메일(sorisaem6930631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사진 독창성, 완성도에 따라 8월경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소리샘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소리샘복지관 제공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6.19.

동계데플림픽 선수단, 튀르키에 에르주룸으로 출국

농아인올림픽 튀르키예 개막 한국 4개 종목 52명 파견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우수민)이 27일 밤 결전지로 떠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 선수단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리는 2023 동계 데플림픽대회에 4개 종목 52명(선수 18명, 경기임원 13명, 농아인연맹 21명)을 파견한다. 개회식은 3월 2일 에르주룸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출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양충연 사무총장, 우수민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충연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은 부상도 조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게 귀국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 "그동안 우리가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동계데플림픽 최초로 메달을 딴 2019년 대회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정의 뜻을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28.

스타벅스, 텀블러그림 공모전 '하모니' 수상작 발표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성료 청각장애 청년작가 하영윤 작가 '편견 없는 나무' 금상 수상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는 전세계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 적용 매장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응모를 진행, 총 406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 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사진제공 하트하트스타벅스. 하영윤 '편견 없는 나무'   대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청각장애)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정신장애) 작가의 '알록달록'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각장애인 하영윤씨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하며 "어릴 때부터 듣지 못하는 저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오픈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3회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디지털 아트웍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창작물로 구성되어 예년에 비해...

2023.06.20.

강남구·청음·티머니복지재단, 이로운 도로 캠페인 추진

청음복지관 보행친화도로 조성 청음복지관 강당 히어링루프 설치해   서울 강남구가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청음복지관 일대에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안전보행 친화도로를 조성하고, 사회복지형 콘텐츠의 일환으로 청각장애 참여형 전시 'Walking With 청음' 운영과 복지관에 청각장애인 청취 환경 개선을 위한 히어링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음복지관 사진제공   구는 티머니복지재단과 ㈜소소도시와 함께 3자 협약을 맺고 청음복지관 남측 이면도로(선릉로107길 일부 구간)에 ‘보행 친화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통행이 많지만 보·차도 구분이 없고 불법주차가 많아 보행환경이 불편한 곳이다. 도로에 눈에 띄는 노면 페인팅을 시공해 보행 영역을 시각화했다.   아울러 구는 청각장애인들이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히어링루프 시스템을 청음복지관 강당에 설치했다. 히어링루프 시스템은 인공와우나 보청기 사용자를 위한 편의장치로, 여럿이 모여 소음과 음성정보가 증폭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특정 소리를 선명하게 들리게 만들어 준다.   청음복지관은 이런 환경 개선 사업에 발맞춰 30일 복지관에서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Walking With 청음’을 개최했다. 난청 등 청각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지역 주민에게 알렸다. 청음복지관 사진제공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환경 개선 사업으로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이 일대를 더 쾌적하게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개선하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2023.06.12.

지스트, 청각장애인 위한 음악·공연 기술 선보여

25∼26일 부산 음악축제서…AI 수어 댄서 공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팀 지스트'가 음악축제 '페스티벌 나다 2023'에서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음악과 공연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3 페스티벌 나다 포스터    2012년 시작된 장애인 장벽철폐 국내 최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음악축제인 '페스티벌 나다'는 장애를 가진 관객을 위한 전시·체험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5∼26일 열린다.  크라잉넛, 배희관 밴드의 라이브 공연에 팀 지스트가 개발한 AI 수어 댄서 '소리토끼'가 출연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지스트 제공   청각장애인이 노래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래 가사를 토대로 수어 댄스를 생성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5개 부스를 마련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감가시화 기술을 흥미로운 콘텐츠도 보여준다.   소리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보는 도구인 비즈햅 신디사이저, 시각·촉각으로 즐기는 댄스 게임, 치아를 통해 음악을 듣는 구강형 골전도 마우스피스 등도 전시된다.   홍진혁 교수는 "청각장애인 관객의 생생한 반응을 들을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팀지스트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연구실 밖에서 다양한 실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 지스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댄스 실감가시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팀으로, 융합기술학제학부 홍진혁 교수가 김경중, 이지현, 송은성 교수와 함께 지도를 맡고 있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2023.05.22.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달리는 밴드 이층버스

아름다운 하모니로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해체를 목표로 노래하는 밴드가 있는데 이층버스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 밴드.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제니윤, 보컬 이선호, 건반 이상인, 드럼 박성룡, 베이스 박동혁, 기타 연태희, 퍼커션 이소운, 디렉터 권석홍, 박동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층버스 공식 페이스북     이층버스는 멤버 전원이 내로라 하는 실력파 밴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인공와우 수술비는 적게는 몇백만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의 수술비 재활비 등이 든다. 수술비 등을 후원하기 위해 이층버스의 정기공연에는 마마무, 비투비, 펜타곤, 원위, 더원, 양파등 뜻을 같이하는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이층버스 공식 페이스북    이층버스의 노래는 따스한 동화 같은 감성이 묻어난다. 노래 제목을 보면 동화처럼~ 사랑이 게으름으로 쌓여갈 때~ 등등 아름다운 노랫말이 가득하다. 노래를 부를 때 음성으로만 하지 않고 수어를 같이 표현해 주면서 불러서인지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호응이 좋다.   이 따스한 봄날 이층버스의 노래를 들으며 힐링해 보시길 권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5.03.

마음으로 연주하는 밴드.농밴져스

들리진 않지만 마음으로 연주하는 밴드,농밴져스를 소개한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농밴져스는 ‘농인들의 밴드’와 영화 ‘어벤져스’를 더해서 만든 밴드 이름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농인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한다는 좋은 취지로 모여서 연주를 연습하고 합주하여 무대에도 오른다. 건반, 기타, 드럼… 그리고 보컬까지.   더할 나위 없이 감동을 자아내는 음악의 주인공, ‘농밴져스’,농밴져스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농아인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보청기와 잔존청력에 의지해 음악을 듣고 강사님의 수어에 발맞춰 연주하다 보니, 비장애인의 밴드보다 서로 간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다.   전원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농밴져스’는 2015년부터 음악에 관심이 있으나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전문 강사와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악기의 진동으로 음악을 느끼는 청각장애인 ‘농밴져스’는 밴드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분들에게 공연으로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농밴져스. 이들의 음악 소리가 또 다른 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큰 환호가 필요한 지금이다.   이들은 이미 음원도 발표했고,무대에도 여러번 올라 실력을 증명하여,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농인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밴드가 아닐까 싶다.   농밴져스에서 활동하고 싶은 농인 분들이 계시면 지원해 보길 권한다. 지원방법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늘배움문화팀(010-3156-6399)에 문의하면 된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농아인밴드 참여자 모집 포스터     농밴져스 유튜브 영상 중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

2023.02.27.

문체부, 시·청각장애인 ‘저작권 학습지원시스템’ 구축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저작권 쉽게 배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www. edu-copyright.or.kr)’로 통합 개편하여 교육 서비스를 2월 15일(수)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 e배움터  ‘저작권 e-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저작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저작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저작권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강의부터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에유익한 강의까지, 67개의 쉽고 다양한 저작권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시·청각장애인 위해 ‘저작권 e-배움터’와 연계  문체부는 “장애인의 문화 예술·체육·관광의 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그 분야 환경도 좋아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속 칸막이를 없애고 함께하는 ‘어울림’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줄곧 강조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들이 저작권 원격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저작권 e-배움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시스템 구축과 함께 10개의 시·청각장애인 전용 교육콘텐츠개발을 시작하고, 2026년 25개까지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음성을 문자 자막으로 보여주는 기능(STT: Speech to Text)과 수어 자막 제공 기능 등을 도입해 장애인의 교육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장애인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 정보화유관 기관, 특수교육기관(단체),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6만 명으로 추정되는 시각· 청각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작권 교육 수강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2023.02.15.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채육대회 청각장애 선수단 소식

'23.2.10.(금) ~ '23. 2.13.(월) 경기 열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지난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본격 시작됐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 제공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대축제인 동계체전은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평창, 강릉, 횡성, 춘천)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스크 프리’대회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동계체전은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총 1,025명(선수 475명, 임원 및 관계자 550명)이 참가하여 장애인동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인원이 1천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장애유형으로는 지체장애 200명, 시각장애 27명, 뇌병변장애 3명, 지적(발달)장애 74명, 청각장애 126명으로 지체장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다.  청각장애인 선수단 지역별로는 14개 지역에서 서울(15명), 부산(8명), 인천(6명), 대구(1명), 광주(4명), 대전(4명), 울산(9명), 경기(22명), 강원(12명), 충북(10명), 충남(5명), 전북(10명), 전남(7명), 경북(13명), 경남/제주/세종(0명)으로 총 126명이 참여했다. 스노보드. 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 제공 12일 기준 청각장애인 다관왕(2관왕) 수상자는 대회 첫날 최용석 선수가 스노보드 종목에서 스노보드크로스, 대회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빙상 종목에서 고병욱 선수가 남자 500m/1,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박은영 선수도 빙상 종목에서 여자 500m/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는 전용민 선수가 남자 4km Classic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6km Free 결승을 앞두고 있으며, 이선주 선수도 여자 4km Classic 금메달을 수상하여...

2023.02.13.

인천도시공사, 카카오톡 '하자 접수 상담' 서비스 개시

콜센터 1522-0072 문자메시지 상담도 가능해 인천도시공사 제공  iH(인천도시공사)는 카카오톡과 문자를 통한 하자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 하자상담은 콜센터 이용이 불편한 청각장애인과, 전화 상담이 어려운 고객들이 보수요청사항에 대하여 하자사진과 영상을 전송하여 보다 쉽고 정확하게 하자접수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iH 인천도시공사 하자 접수’를 검색하여 채널추가 버튼을 누르면 하자접수센터와 연결되며, 문자 상담의 경우 인천도시공사 콜센터 1522-0072 대표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전문상담원과 연결되어 빠르고 정확하게 불편내용을 상담할 수 있다.  iH 서강원 주거사업본부장은 “말로 설명하는 전화상담에 불편을 느끼거나 비대면 소통방식을 선호하는 입주민에게 쉽고 빠른 소통채널을 제공하여 주거만족도가 향상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입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1-18

한국장애인개발원, 청각·언어 장애인 '재난안전 가이드북' 공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가이드북 영상으로도 제작해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북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재난 상황을 미리 대비하고,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가이드북’ 개정판을 공개했다.  재난 안전사고는 일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말한다. 가이드북은 폭염·황사·한파·지진 등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자연 재난뿐 아니라 화재·전기사고·가스사고·교통사고 등 사회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회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피 계획과 예방을 위한 준비사항’ 등도 담았다.  이번에 보급하는 가이드북 개정판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차례대로 발간한 초판본에 소화기 사용법, 감염병, 낙상, 교통사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사고 유형을 추가했다.  개발원에 따르면 가이드북은 이동이 어렵거나, 시각정보 습득이 어렵거나,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과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 총 5종으로 구성, 상황별로 장애유형에 따른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실제 재난발생 시 대응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모든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가이드북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를 영상으로 제작해, 개발원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장애인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비장애인보다 이동시간이 길고, 폐쇄적인 구조물 등으로 대피가 쉽지 않아 더 치명적이다”며, “현장에서 가이드북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본 가이드북을 중증장애인 당사자, 가족, 활동지원사 등이 함께 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음성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유형별 재난안전 가이드북’ 개정판...

2023-01-13

국립장애인도서관, 농인(청각장애인) 수어 낭독서비스 개시

시각장애인을 위해 독서낭독 서비스도 진행해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지진행된 ‘낭독 서비스’가 1월 10일부터 대면서비스로 개시한다. 그동안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낭독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2014년 청각장애서비스 전담인력인 수화통역사를 채용해 수어낭독을 제공해 왔다. 낭독서비스란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에 등록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의 경우 자원봉사자가 도서 낭독을, 농인(청각장애인)의 경우 수화통역사 또는 농(청각장애인)통역사가 수어로 책을 보여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 시‧청각장애인이 대면낭독서비스로 지식정보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어낭독 서비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애인정보누리터 영상실에 방문하면 된다. 휴관일 및 주말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수어낭독 서비스 신청은 문자‧IMO영상(010-8989-6747) 접수 또는 영상전화(070-7947-0800)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1.

화재 발생 시, 청각장애인(농인)과 함께 있을 때는 이렇게 대피하세요

행안부, 농인을 위한 화재 대피요령 영상 제작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재난․안전 전문 채널인 안전한(韓)-티브이(TV)에서 청각에 장애가 있어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농인(聾人)을 위한 화재 예방 및 대피요령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농인들이 직접 행동수칙을 제안하고 각본(시나리오) 작성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에도 출연하는 등 영상 제작 전 과정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안전한(韓)-티브이(TV)는 행동 요령 영상을 제작하면서 청각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 번역 화면을 제공하였으나,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불이야! 라고 외친 후 신속히 대피한다’와 같은 청각적인 인지가 필요한 내용을 농인들에게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제작하는 영상은 ▴평상시 준비해야 할 사항,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의 3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자력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농인들이 가족, 이웃,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조력자와 함께 대피하는 방법을 수록하여 비장애인들의 안전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상은 안전한(韓)-티브이(TV)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볼 수 있고, 다음 달부터는 유선방송사, 버스터미널, 전광판 등 협업 매체를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김기영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농인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 대처요령 영상과 같이 우리 사회의 안전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난안전 교육 자료의 제작과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