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농인(청각장애인) 수어 낭독서비스 개시

우승호
발행일 2023-01-11 조회수 40

시각장애인을 위해 독서낭독 서비스도 진행해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지진행된 ‘낭독 서비스’가 1월 10일부터 대면서비스로 개시한다.

그동안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낭독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2014년 청각장애서비스 전담인력인 수화통역사를 채용해 수어낭독을 제공해 왔다.

낭독서비스란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에 등록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의 경우 자원봉사자가 도서 낭독을, 농인(청각장애인)의 경우 수화통역사 또는 농(청각장애인)통역사가 수어로 책을 보여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 시‧청각장애인이 대면낭독서비스로 지식정보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어낭독 서비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애인정보누리터 영상실에 방문하면 된다. 휴관일 및 주말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수어낭독 서비스 신청은 문자‧IMO영상(010-8989-6747) 접수 또는 영상전화(070-7947-0800)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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