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성명서] 한국농아인협회의 산하기관 괴롭히기를 규탄한다!

사라져 버린 정부 보조금을 밝혀라! 24. 5. 2.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성명서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현재 대한민국 장애인 세계의 큰 이슈 중 하나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의 정상화’이다. 우선, 법인의 중앙 이사회를 부적절하게 운영하여 선거 규정을 엉터리 개정한 결과 지난 2021년 치러진 중앙회장, 서울협회장과 25개 구지회장, 경기도협회장과 31개 시·군지회장의 선거가 작년 말 법원에 의해 무효로 확정 판결되었으니 그로 인한 혼란이 대단하다.   이어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협회장 및 그 산하 지회장 선거의 무효를 다투는 재판이 진행 중이라 그 결과를 기다리며 생기는 혼란 또한 사뭇 엄청나다.   이런 속에 올해 1월, 한국농아인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운영을 일괄 위임받은 장애인복지시설인 수어통역센터의 수익금을 가로채고자 시도하여 역시나 대단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과연 국가보조금 도적질 무리가 될 것인지 장애인 인권과 복지의 횃불로 다시 우뚝 설지 장애인 세계의 큰 이슈 덩어리가 되고 만 한국농아인협회가 마침내 문서위조를 통한 산하기관 괴롭히기에 이르러 그 애처롭고 한탄스러움이 격렬하게 사회를 흔들고 있다   지난 4월 넷째 주,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는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에 10년 치 감사자료를 제출하라는 황당한 지시문서를 중앙협회장 명의로 보냈다. 감사의 목적도 이유도 알 수 없었다. 혹시 대단한 비리나 잘못이 있을까? 의심할 필요는 전혀 없으니 그 문서는 중앙회의 부장급 직원이 사단법인 직인을 결재권자 허락 없이 마음대로 사용한 위조문서였기 때문이다.   그 위조문서의 의도와 배후 등이 자못 심각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는 보건복지부 민원 제기와 경찰 고발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중앙회 대표 권...

2024-05-03

[성명서] 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아니면 말고’식의 비방을 중단하라!!

24. 2. 27. 한국농아인협 성명서 한국농아인협회 로고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는 사실 관계에 대한 정확한 내용 파악 없이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으로 농인들을 이간질하고, 농사회를 혼란과 분열에 빠뜨리는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행보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한농협은 지난해부터 한국수어의 위상 재정립과 농인의 언어ㆍ정보접근권 보장, 수어 품질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EBS 등 공중파의 수어방송을 순차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품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오래도록 개선되지 않고 주변인으로 전락해 있는 농인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각종 불이익에 맞서기 위한 농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이다. 오히려 이제서야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45만 농인의 대표 단체로서 그 동안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없이 송구할 뿐이다.   그러나 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한농협의 이러한 활동과 노력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호도하며, 폄하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설립 당시의 취지와 본질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다. 누구보다 농인들 가까이에서 농인의 힘겨운 삶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비방은 이제 멈춰야 한다.   한국수어통역사협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수어통역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뒤돌아 볼 때 이다. 한국수어법이 제정된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서비스의 양적 확대 만큼 서비스 질이 담보되고 있는지, 농인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참여에 있어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 한농협과 함께 반성하고 수어의 품질관리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nbs...

2024-02-28

[성명서] 한국농아인협회의 현 사무총장 비공개•무자격자 채용을 규탄한다!

24. 2. 26.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성명서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 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한국수어통역사협회 로고   우리 대한민국이 이루어 낸 장애인 인권과 복지 발전은 장애인 당사자의 인간다운 삶에 대한 뜨거운 신념과 투쟁에 뿌리 두었음을 역사는 눈물로 기록하였다.   그리고 역사는, 장애인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회 대중의 호응이 제대로 열매 맺는 과 정에 장애인단체의 정치적 연대와 장애인단체 사무처(국)의 복지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또한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장애인단체 사무처는 복지전문가들이 도전하고 싶은 영광의 자리이며 동시에 고난의 현장이다. 당연히 온당한 자격과 경력 그리고 깊고 강대한 신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사무총장 채용에는 자격과 경력이 없는 자를 비공개로 채용하였고, 총장이 된 당사자는 '나는 급여를 받지 않으니 괜찮다'라고 외친다 하니 수상하고 또 수상하며 비웃음이 나올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사회 대중에게 알려드린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사무총장직은 자격이나 경력이 없어도, “월급을 받지 않겠다”라고 약속하면 누구나 채용될 수 있으니 삶이 심심한 백수 아저씨 아주머니 아무나 지원하길 권 한다!   이렇게 자격과 경력 없는 사무총장 취임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걱정으로 미래를 지켜보았으며, 역시 예상과 다르지 않게 협회는 보란 듯이 돈을 밝히는 장사꾼이 되기 시작하였다.   첫째, 보건복지부의 반대에도 기어이 무보수 명예직인 중앙회장의 '직책수당 1천 1백만 원' 시대를 열었으니, 중앙회장과 사무총장은 무척 기쁘시겠다!!!   2023년 이사회의를 통해 중앙회장 1천만 원 대, 상임이사 수백만 원 대 직책수...

2024-02-28

[성명서] 농아인협회, 평가 민원 강요 조작과 수어통역센터 앵벌이 악용 규탄

24. 2. 8.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성명서 한국수어통역사협회 로고 (사)한국농아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정의와 법을 두려워하라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이 시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특히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헌신한 수많은 국민과 단체들 속에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의 업적과 역사는 그 누구라도 존중할 수 밖에 없다. 한국농아인협회가 겪었던 고난과 희망의 역사를 정확히 기억하고 또 함께 투쟁했던 우리 수어통역사들은 그 모든 순간순간이 영광이요 자랑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사)한국농아인협회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의 선구자가 아닌 돈벌이에 매몰된 장삿꾼 조직에 가깝게 변하고 있어 장애인복지계, 농아인사회, 한국농아인협회 및 산하 직원 그리고 한국수어통역사들의 큰 걱정과 슬픔의 대상이 되고 있다.   1. 민원 조작을 통한 저열한 돈벌이 기획   가장 최근의 사악한 행위는 올해 2월 초, EBS 방송수어통역사에 대한 모니터 평가를 집단 조작하여 크게 문제화한 후 이를 빌미로 프리랜서 수어통역사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산하 조직의 통역사를 방송전문수어통역사로 파견하여 수익금을 노리는 저열한 여론 조작의 범죄적 행동이다.   통역사에 대한 평가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경쟁체제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평가를 강제로 작성케 한 “제대로 된 수어통역사가 필요합니다. 방송전문수어통역사 제도를 도입해주십시오.”라는 조작 민원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훼손이며 사회 정의에 반하는, 치졸하고도 돈에 혈안이 된 범죄 조직의 수법이라 할 것이다.   2. 복지시설의 앵벌이 이용   이보다 앞서 돈과 관련된 사악한 범죄 행위는 전국 200여 수어통역센터를 한국농아인협회 앵벌이 조직으로 만든 것이다. 국민 세금...

2024-02-28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제주서 개막

전 세계 농인의 삶과 직결된 문제해결 위해 농인당사자 직접 나서 세계대회 개최로 한국수어의 법적 위상 제고와 한국 농인의 권익증진에 기여   전 세계 농인의 삶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7월 11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여 앞으로 5일간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 부대행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세계농아인대회(이하 ‘세계대회’)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세계농아인연맹(WFD: World Federation Deaf)이 주최하고, 세계농아인대회조직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한국농아인협회 사진제공   세계대회 개막식에는 WFD 조셉 머레이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채태기회장, 전 UN사무총장 반기문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 이영훈도지사, 보건복지부 이기일차관 등 국내외 정부인사와 국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내외 장애인단체의 대표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채태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 속에서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인 협력을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라며, “전 세계 농아인도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모아 지구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주체가 되자”라고 밝혔다. 세계농아인연맹 조셉 머레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70년동안 대회를 통해 농인의 삶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대화의 장이었다”라며 “서로 대화로서 변화를 만들자”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국제협력 증진과 글로벌 목표 이행을 위한 한국의 역할이 커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제주도정도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함께 하겠다”라고 밝히며 제주...

2023-07-12

6월 3일 농아인의 날 기념, 제27회 전국농아인대회

"농인의 중심으로, 역동적 농사회, 변화와 주도 한국농아인협회,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회 개최해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는 「농인의 중심으로, 역동적 농사회, 변화와 주도」를 슬로건으로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27회 전국농아인대회’를 6월 2일(금) 오전11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7회 전국농아인대회 포스터     이번 대회는 농사회의 발전과 농인 중심의 주체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숫자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숫자 ‘3’을 결합하여 6월3일을 ‘농아인의 날’로 제정하고 있다.   농인이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농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제고하여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날이다. 하지만 농인이 살아내고 있는 지금의 우리사회는 의사소통과 접근성의 제약으로 다양한 구조적 차별과 편견, 제도적 불합리를 겪고 있다. 그 결과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농인이 배제되고 있으며, 일상생활 뿐 아니라 농인들의 생애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협회는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27회 전국농아인대회가 농사회·농문화를 널리 알리고 농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농인의 일상의 회복, 삶 전반의 보편적 권리 보장을 위해 농인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인프라가 시급히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불평등한 접근권 해소를 위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의 칸막이를 허물고 파편화·분절된 접근권의 보장을 위해 협력과 연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농인과 관련된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 수요자인 농인의 참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채태기 한국농아인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인들이 농문화와 농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단합된 모습...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