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성명서] 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아니면 말고’식의 비방을 중단하라!!

24. 2. 27. 한국농아인협 성명서 한국농아인협회 로고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는 사실 관계에 대한 정확한 내용 파악 없이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으로 농인들을 이간질하고, 농사회를 혼란과 분열에 빠뜨리는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행보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한농협은 지난해부터 한국수어의 위상 재정립과 농인의 언어ㆍ정보접근권 보장, 수어 품질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EBS 등 공중파의 수어방송을 순차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품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오래도록 개선되지 않고 주변인으로 전락해 있는 농인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각종 불이익에 맞서기 위한 농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이다. 오히려 이제서야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45만 농인의 대표 단체로서 그 동안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없이 송구할 뿐이다.   그러나 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한농협의 이러한 활동과 노력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호도하며, 폄하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설립 당시의 취지와 본질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다. 누구보다 농인들 가까이에서 농인의 힘겨운 삶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비방은 이제 멈춰야 한다.   한국수어통역사협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수어통역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뒤돌아 볼 때 이다. 한국수어법이 제정된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서비스의 양적 확대 만큼 서비스 질이 담보되고 있는지, 농인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참여에 있어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 한농협과 함께 반성하고 수어의 품질관리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수 많은 농인들은 한국수어통역사협회가 설립되었을 때 정치화를 우려했다. 지금 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보기 바란다. 농인들은 현재의 수어 사용 환경은 여전히 시혜적이고, 농인은 객체이자 주변인으...

2024.02.28.

[성명서] 한국농아인협회의 현 사무총장 비공개•무자격자 채용을 규탄한다!

24. 2. 26.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성명서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 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한국수어통역사협회 로고   우리 대한민국이 이루어 낸 장애인 인권과 복지 발전은 장애인 당사자의 인간다운 삶에 대한 뜨거운 신념과 투쟁에 뿌리 두었음을 역사는 눈물로 기록하였다.   그리고 역사는, 장애인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회 대중의 호응이 제대로 열매 맺는 과 정에 장애인단체의 정치적 연대와 장애인단체 사무처(국)의 복지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또한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장애인단체 사무처는 복지전문가들이 도전하고 싶은 영광의 자리이며 동시에 고난의 현장이다. 당연히 온당한 자격과 경력 그리고 깊고 강대한 신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사무총장 채용에는 자격과 경력이 없는 자를 비공개로 채용하였고, 총장이 된 당사자는 '나는 급여를 받지 않으니 괜찮다'라고 외친다 하니 수상하고 또 수상하며 비웃음이 나올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사회 대중에게 알려드린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사무총장직은 자격이나 경력이 없어도, “월급을 받지 않겠다”라고 약속하면 누구나 채용될 수 있으니 삶이 심심한 백수 아저씨 아주머니 아무나 지원하길 권 한다!   이렇게 자격과 경력 없는 사무총장 취임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걱정으로 미래를 지켜보았으며, 역시 예상과 다르지 않게 협회는 보란 듯이 돈을 밝히는 장사꾼이 되기 시작하였다.   첫째, 보건복지부의 반대에도 기어이 무보수 명예직인 중앙회장의 '직책수당 1천 1백만 원' 시대를 열었으니, 중앙회장과 사무총장은 무척 기쁘시겠다!!!   2023년 이사회의를 통해 중앙회장 1천만 원 대, 상임이사 수백만 원 대 직책수당을 성공했으니 자격과 경험 없는 사무총장을 비공개로 채용한...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