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화성시,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 미등록 난청 대상 최대 117만 8천원 비용 지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해 9월 '화성시 노인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관계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노인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이번 사업은 난청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시가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6개월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으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았으나 한 귀의 청력손실이 40dB 이상 80dB 미만이고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dB 이상 60dB 미만으로 청력장애 진단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최대 117만 9천 원이 지원된다. 화성시 제공   보청기의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 3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이번 협약에 따라 디만트코리아, 굿모닝보청기, 오티콘보청기는 어르신 맞춤형 보청기 제작을,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는 등록 회원 대상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화성시노인복지관은 홍보 공간 제공, 상담 및 자원 연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난청으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보청기 지원사업은 총 300명의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화성시 지정 협약기관 3개소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

2023-05-15

구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

미등록 난청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최고 99만원, 기초연금수급자 최고 77만원 지원 필요 서류 갖춰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 … 하반기는 7월 접수 예정   구로구가 난청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자치구 처음이다. 그동안 난청이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2021년 ‘구로구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달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제공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고 △구로구에 주민등록 후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순위)와 △기초연금수급자(2순위)다.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돼 지원받았거나 타 기관 및 단체에서 5년 내에 지원을 받았던 자는 제외된다.   난청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한 귀의 청력손실이 40데시벨 이상 80데시벨 미만이고,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데시벨 이상 60데시벨 미만인 사람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난청진단을 받은 사람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최고 99만원, 기초연금수급자의 경우 77만원이다. 초기 적합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후기 적합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입비가 지원액 이하일 경우 구입 지출 금액만 지급한다.   상반기에 50명, 하반기에 50명을 모집하며 상반기 신청을 원하는 이는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은 7월 중 받을 예정이다.   구로구는 서류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 구매와 지원금 청구 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 02-860-2836)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난청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로...

2023-03-21

영천시, 2023년부터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보청기 구입 시 최대 117만 9,000원 지원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1월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저소득 난청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병원에서 난청을 진단 받아 보청기 착용을 필요로 할 경우 최대 117만 9,000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청기 구입비 지원 신청서와 진단서를 제출한 후,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청기를 구입하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신청서  시에 따르면,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의 삶의 질 저하와 우울증, 치매로까지 이어질수 있는 노인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월 「영천시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올해부터 5,9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한다면 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 사회복지과(054-330-6217)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1-27

경상남도, 저소득 어르신 보청기 지원

2023년부터 4년간... 매년 120대 보청기 지원 ©영천시 노인복지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예일이비인후과(원장 마용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 보청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난청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예일이비인후과에서 보청기를 기부하겠다는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업무협약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20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존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 75세 이상의 어르신에서 65세 이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보청기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예일이비인후과는 보청기 120대를 4년간 무료로 지원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관리와 영수증 발급 등 제반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예일이비인후과 덕분에 지역사회가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용운 예일이비인후과 원장은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예일이비인후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그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는 보청기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빠른 시일 내에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 사업 홍보를 비롯해 대상자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노인성 난청은 치료방법이 없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보청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지원되므로 저소득 어르신 보청기 지원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난청인은 경상남도 노인복지과(055...

20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