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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청각장애인 골든펠로우 최정민 설계사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 보험설계사 중 '특별한 최고의 권위'를 의미하며, 재직중인 회사에서 영업활동을 3년 이상 하고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계약유지율 90%, 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의 요건 등을 충족해 선정된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종합평가를 통해 매년 1000명을 선정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서 공개한 14인의 골든펠로우 인터뷰 영상을 보면, 기존 인터뷰와 다르게 수화언어(수어)를 사용하는 설계사를 찾아볼 수 있다. 바로 13년째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초의 중증 청각장애인 최정민 설계사다.  생명보험협회 유튜브 채널   중증 청각장애인 처음으로 골든펠로우를 달성한 그의 보험 설계 주 고객은 청각장애인으로 90%에 달한다. 수어를 제 1언어로 사용하는 만큼, 영상통화 또는 필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보험 설계는 많은 대화가 필요하여 기본 1시간 이상, A4용지를 10장을 사용할 정도라고 한다. 이처럼 청각장애인의 생명보험 가입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최정민 설계사의 이야기를 글로 바라보자. Q.  골든펠로우 시상식 참석 소감   골든펠로우로 선정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제가 행사에 참석했을 때 저한테 요청하실 때 참석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행사가 보통 3, 4시간 진행을 하잖아요. 생명보험협회 제공   저는 농인이다 보니까 행사 진행 과정 혹은 행사에 참여했을 때 내가 이 내용을 알 수 있을까? 라는 굉장히 어려움과 고민이 있었어요. 다행히 생명보험 협회와 AIA생명에서 수어 통역사를 섭외해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수어 통역이 있으면 내가 3, 4시간 동안 함께 다른 설계사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행사에 참여했을 때 저보다 훨씬 선배이신 분들, 제가 13년 차이긴 하지만 20년, 30년 되신 선배님들이 많으시잖아요. 이분들이 생명 보험계의 여러 가지 비전들,...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