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성명서] 농아인협회, 평가 민원 강요 조작과 수어통역센터 앵벌이 악용 규탄

24. 2. 8.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성명서 한국수어통역사협회 로고 (사)한국농아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정의와 법을 두려워하라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이 시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특히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헌신한 수많은 국민과 단체들 속에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의 업적과 역사는 그 누구라도 존중할 수 밖에 없다. 한국농아인협회가 겪었던 고난과 희망의 역사를 정확히 기억하고 또 함께 투쟁했던 우리 수어통역사들은 그 모든 순간순간이 영광이요 자랑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사)한국농아인협회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의 선구자가 아닌 돈벌이에 매몰된 장삿꾼 조직에 가깝게 변하고 있어 장애인복지계, 농아인사회, 한국농아인협회 및 산하 직원 그리고 한국수어통역사들의 큰 걱정과 슬픔의 대상이 되고 있다.   1. 민원 조작을 통한 저열한 돈벌이 기획   가장 최근의 사악한 행위는 올해 2월 초, EBS 방송수어통역사에 대한 모니터 평가를 집단 조작하여 크게 문제화한 후 이를 빌미로 프리랜서 수어통역사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산하 조직의 통역사를 방송전문수어통역사로 파견하여 수익금을 노리는 저열한 여론 조작의 범죄적 행동이다.   통역사에 대한 평가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경쟁체제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평가를 강제로 작성케 한 “제대로 된 수어통역사가 필요합니다. 방송전문수어통역사 제도를 도입해주십시오.”라는 조작 민원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훼손이며 사회 정의에 반하는, 치졸하고도 돈에 혈안이 된 범죄 조직의 수법이라 할 것이다.   2. 복지시설의 앵벌이 이용   이보다 앞서 돈과 관련된 사악한 범죄 행위는 전국 200여 수어통역센터를 한국농아인협회 앵벌이 조직으로 만든 것이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장애인복지시설은 사업 등...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