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동계데플림픽 선수단, 튀르키에 에르주룸으로 출국

농아인올림픽 튀르키예 개막 한국 4개 종목 52명 파견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우수민)이 27일 밤 결전지로 떠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 선수단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리는 2023 동계 데플림픽대회에 4개 종목 52명(선수 18명, 경기임원 13명, 농아인연맹 21명)을 파견한다. 개회식은 3월 2일 에르주룸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출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양충연 사무총장, 우수민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충연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은 부상도 조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게 귀국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 "그동안 우리가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동계데플림픽 최초로 메달을 딴 2019년 대회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정의 뜻을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28

제4회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의 행방

목포시, '20년도 유치했으나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취소 한국농아인축구연맹 지자체 유치 접수했으나 신청 無 '23년 9월 말레이시아 개최지 확정   '제 4회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The 4th World Deaf Football Championship)'는 지난 2019년 목포시가 유치하여 20년 9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확산 여파로 목포시 개최가 취소되었다. 이에 한국농아인축구연맹이 22년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를 공모했으나 신청한 곳이 없어 결국 개최국이 말레이시아로 넘어갔다. MSDeaf 제공   그동안 유럽 지역에서만 개최되어 왔던 이 대회는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상징성을 갖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대회를 위해 재유치를 하였음에도 신청한 지자체가 없어 결국 국내 유치가 무산된 것이다.   국제농아인스포츠연맹(CISS)이 주최하고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 32개 회원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대한민국 목포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목포시 제공   2016년 이후 7년만에 개최하는 제 4회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는 말레이시아 농아인스포츠협회(MSDeaf)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9일간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의 남자 축구팀과 10개국의 여자 축구팀이 참가한다. ICSD 제공   한편 특별 참가국 자격으로 북한 농아인 축구팀을 초청할 계획이었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다만 오는 5월 1일 수원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

2023-03-09

마음으로 연주하는 밴드.농밴져스

들리진 않지만 마음으로 연주하는 밴드,농밴져스를 소개한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농밴져스는 ‘농인들의 밴드’와 영화 ‘어벤져스’를 더해서 만든 밴드 이름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농인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한다는 좋은 취지로 모여서 연주를 연습하고 합주하여 무대에도 오른다. 건반, 기타, 드럼… 그리고 보컬까지.   더할 나위 없이 감동을 자아내는 음악의 주인공, ‘농밴져스’,농밴져스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농아인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보청기와 잔존청력에 의지해 음악을 듣고 강사님의 수어에 발맞춰 연주하다 보니, 비장애인의 밴드보다 서로 간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다.   전원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농밴져스’는 2015년부터 음악에 관심이 있으나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전문 강사와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악기의 진동으로 음악을 느끼는 청각장애인 ‘농밴져스’는 밴드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분들에게 공연으로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농밴져스. 이들의 음악 소리가 또 다른 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큰 환호가 필요한 지금이다.   이들은 이미 음원도 발표했고,무대에도 여러번 올라 실력을 증명하여,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농인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밴드가 아닐까 싶다.   농밴져스에서 활동하고 싶은 농인 분들이 계시면 지원해 보길 권한다. 지원방법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늘배움문화팀(010-3156-6399)에 문의하면 된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농아인밴드 참여자 모집 포스터   &nb...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