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장애인도서관,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 서비스 개시

유튜브 통해 매주 10편 공개해 국립장애인도서관 유튜브 채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매주 10편씩 도서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barrier free Book Trailer) 서비스를 수어와 자막으로 제공한다.   북트레일러는 영화의 예고편을 뜻하는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에서 유래한 말로 출간을 앞둔 책이나 이미 출간된 책을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을 말한다.   독자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자극하고 책의 정보를 안내하는 목적의 북트레일러는 출판사가 제작해 대형 인터넷서점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의 독서 창작활동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만들어진 북트레일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자막이 없어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심화시키는 또 하나의 장벽으로 존재했다.   이에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는 출판사가 만든 북트레일러에 음성, 수어, 자막을 추가하고 재편집해 장애인들이 북트레일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서관은 장애와 관련한 책을 선정한 후 북트레일러로 직접 제작해 장애인에게 신간 전문도서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가 장애인들의 독서 동기 부여 및 독서 활동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각장애 사회 이슈를 세상에 알리는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earnews.org) - 이어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kordhoh@gmail.com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8.12.

국립장애인도서관, 농인(청각장애인) 수어 낭독서비스 개시

시각장애인을 위해 독서낭독 서비스도 진행해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지진행된 ‘낭독 서비스’가 1월 10일부터 대면서비스로 개시한다. 그동안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낭독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2014년 청각장애서비스 전담인력인 수화통역사를 채용해 수어낭독을 제공해 왔다. 낭독서비스란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에 등록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의 경우 자원봉사자가 도서 낭독을, 농인(청각장애인)의 경우 수화통역사 또는 농(청각장애인)통역사가 수어로 책을 보여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 시‧청각장애인이 대면낭독서비스로 지식정보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어낭독 서비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애인정보누리터 영상실에 방문하면 된다. 휴관일 및 주말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수어낭독 서비스 신청은 문자‧IMO영상(010-8989-6747) 접수 또는 영상전화(070-7947-0800)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