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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수어통역센터의 현 주소

수화통역사 없는 수어통역센터, 농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권익보호는 어디에?  충북 옥천군수어통역센터(대표 이응진)는 옥천군청에 운영비와 인건비로 연간 1억 9,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통역사가 출장 및 내방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수어교육 보급사업을 연간 700여 건 수행한다. 2023년도 옥천군수어통역센터 운영사업지원보조금  이에 옥천군수어통역센터는 센터장 1명과 2명의 비장애인 수화통역사와 청각장애인통역사 1명 총 4명의 통역사가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소속 통역사와 이용자 간 의사소통 수단의 어려움으로 통역사의 잦은 퇴사로 이어졌으며, 2명의 수어통역사가 8개월째 통역 업무를 수행했으나 현재는 모두 퇴사하고 센터장밖에 남지 않았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이와 관련하여 옥천군의회는 지난 22년 11월 옥천군의회 송윤섭 의원(진보당)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어통역센터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질의하였다. ○송윤섭 위원    수어통역센터와 관련돼서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는 전체 운영 상황들이 좀 어떻습니까? ○주민복지과장 양중식    이런저런 이유로 거기 종사하시는 분들하고 지금 얘기가 나오고 그래서요, 금년도에 들어서도 지금 공석이었던 그 한자리를 뽑았는데, 지금 적응 못하고 또 그만둔 사례가 있습니다. ○주민복지과장 양중식    예, 물론 그렇습니다.  이게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수어라는 것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투리 성향도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자기가, 수어통역사가 자기가 알고 있는 수어로 하는 데도, 정작 그 당사자는 못 알아 듣고 하는 그런 케이스도 좀 있답니다. 그래서 그 지역사회 성향과 성격 이런 것도 수어통역사가 알아야지만 적절하게 수어로 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송윤섭 위원    그러니까 지금 수어를 나누는 과정에서의 그런 애로사항이 있는데다가, 특히나 최근에 옥천에서는...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