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아이, 미국에서 Hearview 스마트 안경 출시

우승호
발행일 2024-08-16 조회수 60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샤오아이는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Hearview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으며, 8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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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rview 스마트 안경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음성을 눈앞에서 바로 자막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주변 소리를 더 잘 인지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놀라운 점은 그동안 AI 스마트안경이 출시되었으나, 약 100g에 달하는 무게로 인해 장시간 착용 시 피로감을 느껴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샤오아이의 Hearview의 스마트안경은 무게가 52g에 불과하며 1회 충전 최대 7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10m 이내 거리에서 95%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보이며 주변 소음을 차단시켜 잡음 없이 소리를 잘 들을수 있도록 노이즈캔슬링(noise-cancel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주위 환경에서 소리를 감지하여 진동 또는 시각 신호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안경으로 확인한 모든 내용을 어플리케이션 앱(iOS alc Android)으로 기록되어 스마트폰에 Word, PDF, TXT형식으로 저장된다.

  Hearview 스마트글래스는 별도의 Wi-Fi 연결 없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페어링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기록된 대화내용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연결된 상태에서 통화 시 스마트안경으로 자막을 볼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언어선택이 가능하지만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제품 판매가는 1,999달러로 약 27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샤오아이는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컴퓨터비전, 머신러닝 등 6대 주요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특히 자연어처리 관련 기술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자연어 처리 관련 AI 기술 수준으로는 중국 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3년 나스닥에 주식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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