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국립대와 '청년 장애인 창업 돕는다'

우승호
발행일 2023.09.22. 조회수 52

교육콘텐츠 제공·찾아가는 창업교육

  창업진흥원과 전국의 국립대학교에서 장애청년들의 창업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청년장애인 창업지원 강화에 팔 걷고 나섰다.

전국 국립대 총장 장애인 창업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한경국립대 제공)
전국 국립대 총장 장애인 창업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한경국립대 제공)

  창업진흥원에 의하면 최근 한경국립대(구 한국복지대)를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대학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참여한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장애융합산업 활성화차원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지원 △장애인 창업 관련 교수·연구인력 및 학생 상호 교류 △장애인 창업관련 시설 및 장비, 지원 인력 등 창업 인프라 공유 △ 장애인 창업관련 정부 및 지자체, 민간단체의 지원 사업 공동 참여 △ 성과 공유 등이 담겼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2020년 한경국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장애인의 창업교육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창업진흥원 사진제공
창업진흥원 사진제공

  특히 청각 장애인의 수어 창업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뒤 창업에듀를 통해 제공함은 물론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창업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찾아가는 창업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은 "장애인에게 균등한 창업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포용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대가 협업했다"며 "이를 통해 정책 및 법률지원, 재정, 기술, 시설 제공 등 창업지원에 필요한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김용문 창진원장은 “창업에 있어서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관련기관들과 협력해 포용적 창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장애인의 창업을 위해 협력하는 대학교는 한경국립대를 비롯하여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9개 대학과 창업공유대학으로 강원대, 서울대, 충북대 3개 대학과 공공기관인 창업진흥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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