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ports(대표이사 신현옥)는 21일(일) 수원 KT위즈파크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KT 꿈품교실 청각 장애 아동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KT 그룹의 대표적인 ESG 경영 활동인 KT 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야구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토대로 아동들이 소리를 찾아가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2003년부터 21년째 KT와 소리찾기 사업을 함께한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와 꿈품교실 아동 및 관계자 30여명이 위즈파크를 방문했고, 아동들은 경기 전 빅또리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과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하며 특별한 추억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 양남초등학교 이서후(9) 어린이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야구도 보고 그라운드도 밟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이미영(38)씨는 “청각 장애 아동을 키우시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청각 교육에만 집중하는데,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소리찾기'는 2003년부터 20년째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과 가족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인공와우 수술 이외에도 인공 중이, 뇌간이식 등 수술을 지원하고, 청각 재활훈련이 중요한 난청아이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소그룹 청각‧언어 재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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