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인공와우 설명회

우승호
발행일 2023.09.18. 조회수 52

23년 7월 10일(토)
충남대병원 최진웅 교수 강연

  만성중이염으로 듣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오는 10월 7일(토) 오전 10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보운캠퍼스 진료실기교육센터 101호)에서 충남대병원 최진웅 교수의 "만성중이염 환자에서의 인공와우 수술"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코클리어 코리아 포스터

  만성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이관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중이내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중이 안에 감염이 일어나서 고막의 천공이 발생하고 염증이 지속될 경우 발생하게 된다.

  염증이 심화될 경우 중이에 위치한 뼈를 녹이고, 뇌로 퍼지기도 한다. 만성 중이염의 한 형태로 대표적인 진주종성 중이염은 고막이 중이 내로 말려 들어가면서 생성되는 진주종이 주변의 조직을 파괴하면서 진행된다.

  인공와우(Cochlear Implant)는 달팽이관에 내부 임플란트를 이식하여 청신경에 전기적 자극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보청기로도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인공와우 수술을 받게 된다.

  중이염이 있는 경우 수술로 염증을 제거한 이후 필요에 따라 보청기를 착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중이염으로 인해 말소리를 듣지 못하고, 인공와우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와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강연 이후에는 기기점검 및 시착용(N8&Kanso2) 등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강연에는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위해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 라이프캡션이 준비되어 눈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인공와우 설명회에 기기점검 및 시착용을 희망 한다면, 코클리어 코리아 고객센터(02-533-4450)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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