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후보자 수어 발표 공약 전문

우승호
발행일 2023-03-10 조회수 37

각 후보자 수어 공약 영상, 수어 번역
3월 24일(금) 임원 선거 예정

  (사)한국농아인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중앙회장 후보자를 확정‧공고하고, 4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에 대한 수어영상을 한국농아방송(DBN)을 통해 10일 공개했다.

  4명의 후보 중 채태기, 김양승, 강주해 세 명의 후보가 수어영상 공약을 발표하였으나 자막 및 음성통역이 영상에 삽입되지 않았다. 이에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는 수어를 모르는 청각장애인이 각 후보들의 공약을 알 수 있도록 전문 수화통역사를 통해 각 후보의 영상을 수어번역하였다.

 

기호 1번 채태기 후보자

  안녕하세요. 기호 1번 채태기 후보입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위상 회복을 위해 저 채태기를 믿어주십시요. 전국 시‧도협회, 시군구지회의 연합과 함께 사는 중앙회가 되겠습니다.

  첫 번째 전국 시‧도협회, 시군구지회의 지방 자치화를 위해 전문 위원회를 만들고 회의하며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실질적으로 협회의 이익이 있으면 그에 대해서 전문 위원회에 물어보고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시‧도협회, 시군구지회의 전국 자율권과 지방 자율권을 위해 독립 법인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같이 살고 연합하는 중앙협회의 연합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를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한국농아인협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합리적인 비전을 추구하겠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조직이 수월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청년 농인과 노인 농인을 위한 복지 정책을 만들고 협회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재원을 확보해서 지방에 살기 어려운 곳에 나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한국농아인협회 설립 목적에 맞춰 농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수어통역센터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 확립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 농인을 위해 맞춤형 쉼터를 설치할 것입니다. 전국 모든 지역에 설치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확대할 것입니다. 먼저 서울지역부터 내년 9월 중에 세우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확립할 것을 약속드리고 그다음 각 지방에 설치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아인 지원센터를 설립 및 확대하고 농인의 복지 발전을 위해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2번 김양승 후보자

 

안녕하세요. 기호 2번 김양승 후보 입니다.

  저는 한국농아인협회에서 25년 정도 기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아인협회가 세워진 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모든 분이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세워진 것이고 모든 수고를 역사적으로 기록에 남겨두고 한국농아인협회와 이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이 있습니다.

  협회가 역사적으로 오래되었지만, 부패한 정치와 권력 남용으로 인해 다른 단체들과 갈등이 계속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 상황에 대해 물릴 칠 힘이 없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 가장 최선을 다해 새롭게 개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중앙회의 힘을 발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항상 마음속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신 출마를 도전하는 이유는 오직 발전입니다. 지금 가장 힘이 있는 후보자는 누구냐 개혁 중심에 있는 김양승입니다.

  새로운 중앙회를 만들기 위해 제 이름 김양승이 있고 내일의 희망은 김양승에게 있고 앞으로 더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지회장님, 협회장님 제 이름 김양승을 보고 도와주십시오. 제가 발전시킬 수 있고 꼭 만들고 다 이루겠습니다. 개혁 중심 속 제 이름을 사용해주세요. 제가 맡은 일을 다 하고 한국 농아인협회 중앙회 모든 일을 감당하겠습니다.

  첫 번째 공약은 민주주의 개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아인협회의 역사를 보면 너무 훌륭하지만, 정치와 정책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새롭게 개혁하여 민주주의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과 마음을 같이하여 김양승의 이름으로 새롭게 민주주의적 개혁으로 갈 수 있도록 결단하겠습니다.

  두 번째 바른 정관 규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역사 중에 규정을 보면 문제가 있고 재단에서 만든 정관이 있고 중앙회가 만든 정관이 있지만 대부분 관리가 잘 안되었기 때문에 바른 정관 규정으로 돌아가 깨끗한 절차에 따라 정관을 점검하고 지회장 및 협회장분들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신 대로 모두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지회, 협회, 중앙회를 기능적 임원으로 구성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지금 보면 협회장과 센터장을 겸직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다 물리치고 이전의 규정대로 전 사람들은 그대로 두고 사회에 상관없이 협회장 권한은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협회장들이 일할 때 보면 출퇴근 시간에 지켜서 협회에만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자유롭게 다른 곳도 돌아다녀 보고 만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번째 어던 사람은 월급이 있고 월급이 없는 협회장도 있어서 앞으로 지회장 및 협회장에 대한 보수화를 할 계획입니다. 중앙회에서 회계 담당이 여러분에게 월급을 줄 것입니다. 지금 센터장 월급있는 사람들은 두고 월급 없는 사람들을 찾아서 월급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섯 번째 중앙회 본관 및 노인요양원 꼭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꼭 모든 것들을 실천하도록 하겠으니 저를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

기호 3번 강주해 후보자

안녕하세요.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회장 후보 기호 3번 강주해 입니다.

  협회 섭립 목적은 무엇인가요? 협회장, 임원들, 위원회들을 위한 곳인가요? 아닙니다. 바로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협회가 설립된 것이기 때문에 제가 회원분들을 존경하는 협회장이 되고자 출마하였습니다.

  첫 번째 공약 회원 복지 이익을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권리를 보살피기 위해 더욱 강하게 제공하겠습니다. 협회 문을 개방하여 협회를 찾아오는 회원들에게 항상 따듯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불평 문제 민원이 있으면 항상 귀 기울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협회 정관을 보면 2월 3일 한국 수어의 날 6월 3일 농아인의 날에 대한 말이 없기 때문에 우리 협회가 꼭 2월 3일, 6월 3일 정관을 개정하여 자연스럽게 우리 농아인협회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세우고자 합니다.

  또한, 노인 농인들의 무료함을 해결하기 위해 모여서 즐겁게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농인 노인센터와 농인 여성도 모여서 취미 활동과 운동 활동을 하기 위해서 농인 여성센터 각각 17시‧도에 세우고자 합니다.

  그다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은 무엇이냐면 바로 지방에 권력을 나눠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앙회 중심으로 독단적으로 권력을 갖고 있고 자연스럽게 각 시‧도 협회의 힘이 약해져서 활동하려고 해도 중앙회의 억압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협회 정관을 보면 17개시‧도 협회도 상벌위원회도 있고 사람을 구하는 인사위원회와 투표관리위원회가 각각 있기 때문에 중앙회가 간섭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시‧도마다 협회장을 뽑으면 그에 맞는 수화통역센터장까지 겸임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고 각 시‧도 협회장 장과 센터의 갈등을 없애고자 합니다.

  이전에 지회장과 협회장까지 그만두고 빈손으로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퇴직 위로금을 새롭게 세워 앞으로 저축하다가 임기가 다 끝나 퇴직할 때 지급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임명에 대해서 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3, 4년 안에 공청회, 토론회를 세워서 다른 사람들을 초청해서 임명해도 되는지 아니면 문제가 많아서 하면 안 되는지 의견을 묻고 임명하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농인들이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는 취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약으로 농인들의 최우선으로 일자리를 위한 제도화와 정부 각 지자체에 농인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 촉진법에 따라 농인들에 대한 일자리 취업 거부, 차별을 철폐하는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청년 농인 여러분을 위해 앞으로 훌륭한 후배를 기르기 위해서 해외 유학 공부를 위해 농인 국비 장학생을 배출하여 보내는 등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관심을 두는 것은 수어교육 복지정책입니다. 2016년 2월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수어란 농인의 언어이기 때문에 수어에 대해서 연구하고 발전하기 위해 협회에서 노력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중앙회에서 한국 수어연구소를 세우고 수어 연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일반 청인들이 학교에서 수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의무화 교육을 실시해서 다른 청인들이 수어를 배워서 농인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강화하겠습니다.

  인터넷이나 신문에 수어 교육을 늘리고 티비나 인터넷에 수어통역을 보면 오역된 수어통역이 많습니다. 이에 수어를 명확하고 시원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인들이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책 사업을 통해 협회 경영을 더 잘하고 싶습니다. 국책사업을 많이 개발하여 자연스럽게 협회 재원을 더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농인과 관련된 책을 많이 발행하여 판매하고 한국수어능력시험을 개발하여 시험을 치르게 해서 자연스럽게 청인들이 시험에 응시하여 수익 창출을 통해 협회 운영에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수어, 문자 통역 AI, 음성인식 자막 등 새롭게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농인과 원활하게 의사소통 도움을 주고자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새로운 사업을 통해 협회의 재정을 튼튼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각 후보가 발표한 수어공약과 수어번역이 다를 경우, 재검열하고자 하오니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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