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 20일까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사업’ 지원대상 53명(신규 수술 6명, 신규재활 14명, 기존재활 33명)을 모집한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술로,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말소리를 듣게 한다. 시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일(월)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인공와우 이식수술에 필요한 검사 및 수술 등 치료비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며, 맵핑(Mapping), 언어‧청능 훈련치료비는 1년차 450만원, 2년차 350만원, 3년차 250만원으로 3년간 최대 1,050만원까지 채활치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타 시도와 다르게 인공와우 배터리 구입비 등 소모품에 대한 비용까지 지원한다.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345만 7,000원) 이하 청각장애인이다. 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20%(2,493,470원) 이하의 청각장애인이 대상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저소득 순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3월 24일(금) 발표 예정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재활치료 지원이 필요한 인공와우 사용 청각장애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을 통해 신청자격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과 관련하여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02-2133-7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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