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지난 2월 7일부터 개최한 제 260회 임시회에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영상회의로 중계하기 시작했다.
수어통역은 한국수어를 국어로 변환하거나 국어를 한국수어로 변환하는 것을 말하며,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농문화 속에서 한국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농인의 언어이다.
이에 마포구의회는 이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본회의장에서 수어통역사가 배치되어 지속적으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포구의회는 의회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농인을 위해 접근성을 높여 마포구 의정 활동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튜브는 CC자막 기능을 활용하여 농인 뿐만 아니라 수어를 모르는 난청인 및 청각장애인도 접할 수 있다. 의사소통 취약계층 누구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포구의회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기초의회와는 차별성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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