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청춘들의 이야기 '하얀 봄' 연극, 수어‧문자통역 제공

3월 23-24일 공연 수어통역 제공 3월 25일 공연 문자통역 제공   90년대 초반 혼란과 폭력의 시기, 대학을 다니며 우정과 사랑을 나누었던 두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극단 놀땅의 연극 <하얀 봄>이 오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놀땅 포스터   이 연극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공연으로 90년대 초 대학 과방을 배경으로 시대 폭력 앞에 놓인 그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개인과 집단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통해 어느 시대에나 치열하고 아팠던 젊음이 있었고 그들의 고민과 열정이 지나 지금에 이르렀음을 이야기한다.   정치적인 암울과 감각적인 격동이 함께했던 90년대. 민주에의 열망이 커지고 젊은 감수성이 솟구치던 격동의 시기에 놓인 청춘들의 이야기로 다시 만난, 빛나고 아팠던 청춘들의 봄을 표현한 연극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이번 연극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별도 편성하여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교차하여 공연한다. 수어통역을 제공받아 연극을 즐기고자 한다면 3월 23일부터 24일 예매하면 되며, 문자통역 제공받아 자막으로 연극을 보고자 하는 청각장애인은 3월 25일 예매하면 된다.    공연 예매 방법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수어통역 및 문자통역 등 접근성 관련으로 문의하고자 한다면 070-7913-9071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하기 청각장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이어뉴스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후원하기     🚨제보하기 저작권자 © 이어뉴스...

2023-02-28

2023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수어통역과 문자통역 동시 제공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재단)이 8일(수) 오후 2시부터 ‘2023 재단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 온라인 사업설명회 중에서 드물게도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동시에 제공하여, 청각장애인 예술인이라면 아래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통해 2023년도 재단 지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23년 예술인복지사업의 변경사항을 소개하고 참여 방법, 기준 등에 대해 안내한다. 올해의 주요 변화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에 따른 예술인 신문고 등 권리보호 노력 확대 △창작준비금 대상 확대(21,000→23,000명)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이하 예술로 사업) 책임 멘토링제 도입을 통한 사업 개선 등이다.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에 따른 예술인 신문고 등 권리보호 노력 확대  2022년 9월 25일부터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예술인권리침해행위, 성희롱·성폭력 피해로부터 보호받는 예술인의 대상 및 범위가 확대되었다. 기존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인이었던 보호 대상이 예비예술인, 예술인조합, 예술 단체 등으로 확장되며 재단은 <예술인 신문고>를 통해 권리침해행위 신고상담, 성희롱·성폭력 신고상담, 법률 상담·컨설팅, 예술인조합 신고 접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또한 <서면계약 위반 신고>,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창작준비금 대상 확대(21,000→23,000명)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창작준비금은 올해 총 23,000명을 지원한다. 작년보다 2,000명(60억)이 늘어난 것으로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을 통해 20,000명의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원, ...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