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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oS 기술이 적용된 미래 인공와우 기술 개발

  지난 25일, 독일의 W3+ Fair 박람회에서 프라운호퍼 IPMS와 막스 플랑크 다학제 자연과학 연구소(MPI-NAT)가 협력하여 인공와우 이식을 위한 OLED on Silicon(OLEDoS)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여 인공와우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 : 광유전학을 위한 OLEDoS 기술,©Fraunhofer IPMS, Sebastian Lassak)   OLEDoS 기술은 기존의 OLED를 실리콘 기반 칩 위에 통합한 최신 기술로 기존의 OLED 픽셀을 실리콘 기판 위에 매우 정밀하게 배열하여 고해상도 기스플레이와 같은 정밀 광학 장치와 생체 신경 자극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OLEDoS 기술은 마이크로 OLED로 불리기도 하는데 기존의 OLED보다 화소 수가 8배 이상 많아 고해상도 기술이 필요한 확장현실, 즉 XR 기기 디스플레이의 핵심적인 부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즉, 현재 기술의 인공와우 내부 임플란트는 전기적 신호로 자극을 하기 위해 달팽이관에 고르게 신호를 자극하는데 한계점이 있는 부분을 새로운 OLEDoS 기술을 적용하여 곡선 구조에서 원하는 위치에 소리를 폭넓게 자극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 가능하다.  (사진 : ©Fraunhofer IPMS)   이번 연구는 NeurOpt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유전학(Optogenetics)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인공와우(eCI)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인공와우 내부임플란트는 전기적 자극으로 달팽이관에 주파수 해상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를 발견하고 소음 환경 속에서 말소리 인식이 어렵고, 음악 등을 청취하는게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개선하고자 시작했다. 이에 NeurOpto 프로젝트는 OLEDoS 기술을 사용하여 미세한 광원으로 청각 신경 세포를 정밀하게 자극하여 기존의 내부임플란트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OLEDoS 기술은 기존의 전자...

2024-09-26